아이러니하게도 비교를 위한 시험에서의 큰 실패는 비교를 그만두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교를 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없어졌으니 비교를 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자 많은 것이 변했다.
‘이제 비교를 그럼 그만하게 된 것인가?’라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 나는 아직 비교의 화살을 거두지 못하였다.
과거와 다르게 현실에서의 그 비교의 화살은 나 자신의 과녁을 향해 조준된다.
내 생각엔 나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신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과거 혹은 미래의 나와 비교하면서 긍정적인 점은 자신을 사랑해주면서 보듬어 주고
부정적인 점은 긍정적인 자신과 비교하여 고쳐 나아가는 과정은 비교를 통한 성찰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비교의 화살을 어디론 가는 겨누게 된다.
또 이러한 비교가 항상 나쁜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 서로가 비교를 통해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전을 해 나아가고
이런 가정은 선순환이 되어 사회의 발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과거의 나의 과오를 돌아본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말은 비교를 발전을 위한 도구로 삼되,
그 비교라는 도구가 주는 달콤함에 잠식되지 않았으면 한다.
- 본문에서 발췌
수정된 인생지도 2:
비교를 하는 것을 멈추자 많은 것이 변했다
우주와 인생 수강생 (2020학번)
성찰배경 1. 수식관數息觀 실습에 대하여
지난 학기까지의 나의 삶의 태도를 말하자면 있던 여유를 탕진하고 시간에 쫓겨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달려가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항상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있던 과제 혹은 할 일이었어도 나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일을 미루다 일을 그르치거나 시간에 쫓겨서 해야 할 일을 완수하지 못한 참사도 있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우주와 인생’ 강의를 통해 배운 ‘수식관數息觀’은
나의 인생과 생활에 있어 큰 변환점이 되었다.
과거의 나는 할 일을 정돈하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처리하던 방식이 주류였다.
하지만 매일의 기상한 후 세안을 마치고 하는 수식관은 나에게 할 일을 차근차근 정돈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고
이는 여러 가지 할 일들을 이성적으로 정리 정돈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나의 변환점은 온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생긴 것이었다.
수식관을 통해 잡념을 버리고 자유로운 나 자신만을 위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였다.
나에게 수식관은 온전한 나를 되찾게 해주고 그로 인한
나의 생활에 선순환을 불러일으켜 준 큰 쉼터였고, 쉼터일 것이다.
성찰배경 2. 강의에 대하여
우주와 인생의 강의를 수강할 때마다 매번 성찰자료를 보면서
나에게 대입해보면서 나를 돌아보며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중에서 나를 돌아보며 가장 많은 것을 성찰하게 한 문구는 인용하자면,
율곡 이이의 구태의연한 습속목록에 실린 한 문구인
‘넷째는 멋진 글을 써서 세상 사람들의 칭찬稱讚 받기를 좋아하고,
성현聖賢들의 글을 함부로 끌어 다가 알맹이 없이 화려華麗한 글을 꾸며 내는 것입니다.’이다.
강의 초반에 접한 것이라 후반에 가면 나에게 있어 상당 부분 잊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과거와 심지어 아직 버리지 못한 현재의 나에게 굉장한 다가오는 것이 많은 말이었다.
나는 남의 칭찬을 양분으로 삼아 동력을 내던 나의 생활을 성찰하게 되었다.
남의 칭찬을 갈구하게 되면서 남의 취향에 맞추어 무엇인가를 해내려고 하였고,
그런 과정에서의 나 자신의 생각은 나의 행동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
이는 마치 위 구절과 같지 않은가.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갈구하며 남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알맹이에 해당하는
나의 의견을 배제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나 자신이었다.
이 구절을 보면서 꼴이 사나워 나 자신을 혼자 마음속으로 비웃던 기억이 강의의 끝인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 그 어떤 성찰 자료보다 나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이 된 옛 성인의 말씀이자 성찰자료였다.
관련 자료:
구태의연한 습속 목록[舊習之目]/ 율곡 이이
http://www.seondohoe.org/65257 (2014.10.13.)
비교를 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자 많은 것이 변했다
첫 ‘인생지도’를 작성하던 학기 초가 어렴풋이 떠오른다.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어디에서나
나 자신을 성찰할 충분한 기회는 인생지도를 작성하기 전엔 없었다.
시작하고 마무리를 하고 나니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작성하는 첫 인생지도는
나의 치부와 나의 실패를 발판 삼아서 작성하였고 좋지 않은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 ‘1차 수정된 인생지도’를 작성하는 시간이었다.
그때는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면서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 및 목표는 이루어졌거나 진행이 잘 되어 가고 있는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당시엔 명확하게 내놓지 못하였다.
하지만 ‘나의 과거에 비해 발전해 나아가고 있나?’ 이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발전해 나아가고 있어.’라고 작성해 나아갔다.
1차 수정된 인생지도를 작성하고 나서는 나름 유쾌하였다.
변함없이 과거의 나의 실수 및 치부를 드러내면서 작성하였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발전해 나아갔고 더 이상 집착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게 된
현재의 나의 모습을 작성했고, 끝으로 내가 깨달은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되고 싶다는 나의 미래까지 작성하게 되었다.
이 ‘1차 수정된 인생지도’는 돌아보니 나름 유쾌하였고 그 이상으로 나의 성찰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내 자신의 모습이 목표가 될 생각을 하니 생각 이상으로 보람찼다.
이제 나의 ‘2차 수정된 인생지도’를 작성하는 시간이 현재 지금 이 순간이다.
다시 한번 나에게 첫 인생지도에서 작성한 개선되어야 할 나의 치부와
그때 정했던 목표를 내가 달성하였는가 묻고 싶다.
이에 대한 답은 완벽하지 않지만 ‘잘했어!’라고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올해 접한 문구 중에 뇌리에 강하게 박힌 문구가 하나가 있다.
‘인간이 생물체 중에서 가장 불행한 이유는 바로 비교 때문이다.
그리고 그 비교는 항상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한테 향하지 않는다.
그 비교라는 화살은 자신보다 뛰어난 우수한 사람의 과녁을 향해 간다.’
이 문구를 보고 너무나도 나를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는 시간을 한동안 가지게 되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과거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과거는 비교를 통한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나는 비교를 통해 얻는 칭찬과 우월감이라는 달콤한 독이 든 성배에 학생 시절 한참을 집착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성배聖杯에 집착한 나머지 나 자신을 극한의 상황까지 내몰았다. 내 과거는 항상 시간에 쫓겼다.
처음의 독이 든 성배는 단순히 점수 등 숫자의 우위에만 서면 내가 내 자신에게 주는 상이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성배를 얻기 위한 기준은 높아만 갔다.
단순한 점수의 우위에 모자라 이제는 효율마저 중요한 조건이었다.
같은 점수면 더 적게 투자한 사람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생각은 나의 과거를 항상 나를 성찰해보는 시간이 없이 바쁘게 만든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과거는 이 생각 이후로 바뀌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못되게도 자 자신을 아끼지 않았다.
인정과 칭찬을 위한 효율을 위해 사람들을 피해 공부했으며 이는 나를 한계로 내몰았다.
이런 생활을 고치기 위한 나의 성찰 시간이 필요했지만,
비교를 통한 악순환은 과거의 나에게 그러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런 악순환은 나름 크다면 큰 실패를 겪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을 아끼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교를 위한 시험에서의 큰 실패는 비교를 그만두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교를 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없어졌으니 비교를 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자 많은 것이 변했다.
‘이제 비교를 그럼 그만하게 된 것인가?’라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 나는 아직 비교의 화살을 거두지 못하였다.
과거와 다르게 현실에서의 그 비교의 화살은 나 자신의 과녁을 향해 조준된다.
내 생각엔 나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신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과거 혹은 미래의 나와 비교하면서 긍정적인 점은 자신을 사랑해주면서 보듬어 주고
부정적인 점은 긍정적인 자신과 비교하여 고쳐 나아가는 과정은 비교를 통한 성찰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비교의 화살을 어디론 가는 겨누게 된다.
또 이러한 비교가 항상 나쁜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 서로가 비교를 통해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전을 해 나아가고
이런 가정은 선순환이 되어 사회의 발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과거의 나의 과오를 돌아본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말은 비교를 발전을 위한 도구로 삼되,
그 비교라는 도구가 주는 달콤함에 잠식되지 않았으면 한다.
과오가 없는 경지에 도달한 ’성인’의 경지엔 이르지 못할지라도 끊임없이 성찰하고
과오를 뉘우치는 ‘군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비교의 화살을 나에게 겨누면서 발전하는 내가 되고 싶다.
또 그리하여 발전을 이루어내 마침내 군자의 경지에 오른 나 자신은 그때의 나를 돌아보며
새롭게 작성하는 ‘제3차 수정된 인생지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과 깨달은 바를 나누고 비로소 내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성찰을
꾸준히 ‘용맹정진勇猛精進’하는 삶의 태도를 가진 누군가의 목표이자 목적지이고 싶다.
2020년 12월 16일 우주와 인생 수강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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