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11)---------
예수님의 삼중사역
200112오후 (마4:23-25)
<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아멘
본문은 마9:35절과 함께 예수님의 사역을 한마디로 요약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예수님의 삼중사역이라고 부릅니다.
23절을 보겠습니다.
<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1. 가르치는 것
2. 전파하는 것
3. 고치시는 것
<마9:35, 35)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선교사역에서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는 것도 예수님의 선교의 방법을 그대로 모델로 삼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도입부인 마4:23절에서 요약하고, 결론부분인 마9:35절에서 다시 예수님의 사역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예수님의 삼중사역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5장-7장 : 가르치는 사역(산상수훈)
*마8장-9장 : 병고치는 사역
*마4:17절 : 전파하는 사역
=><17)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의 복음의 핵심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입니다. 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방법으로서 가르침과 병 고침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을 통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병 고침을 통해서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십니다. 제자들에게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어 내 보내면서 그들에게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마10:7). 고치면서 전파합니다.
가르침은 말로 하는 것이고, 병 고침은 행위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과 행위가 모두 복음(천국)전파였음을 보여줍니다.
가르치고, 전파하시며, 고치셨다는 세 개의 동일한 분사로 되어 있어서 셋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된 행동임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가르침은 혼에, 전파는 영에, 고침은 몸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구원은 바로 영, 혼, 몸이 함께 구원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삼중사역은 우리의 영, 혼, 몸을 모두 구원하는 사역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온전한 구원입니다.
23절의 기록을 다시 자세히 읽어봅시다.
<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주님께서는 갈릴리 지역을 다니시되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주님은 가만히 앉아서 복음을 전하신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다니며 전하셨습니다. 그곳이 회당이건, 해변이건(눅5:3), 산이건(마5:1), 우물가건(요4:6), 잔칫집이건(요2:1), 어디든 복음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태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또는 의인이든지(요3:1), 죄인이든지(마11:19)...또 그들의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은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복음을 전하시되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온’, ‘두루’ 다니셨다는 말씀에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뜨거운 마음,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온전히 이루시려는 주님의 열정을 보게 됩니다..
죠지 휫필드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녹슬어서 없어지기보다는 닳아서 없어지고 싶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일을 하면서 내 몸이 다 달아서 없어질 때까지, 다 달아서 없어지도록 열심히 복음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도 좀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해야 되겠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나 좀 교회 데려가주세요! 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가서 “같이 교회 갑시다. 같이 예수님 믿고 구원 받읍시다. 천국 갑시다.” 라고 찾아가서 천국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딤전4:13, <13)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2) 딤후2:2,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딤후3:14-17,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가르치는 사역이 능력을 나타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 모든 교역자, 주일학교 교사, 속회 인도자들까지 하나님 말씀에 수종드는 모든 종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말씀이 권세 있게 전해지고 역사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의 가르치는 사역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마7:28-29, <28)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골1:28-29, <28)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2. 복음 전파의 중요성
*롬10:13-15,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우리는 빚진 자의 마음으로(롬1:14), 전도와 선교는 목숨보다 귀한 사명임을 알고(행20:24), 우리의 모든 수고는 헛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두실 것이라는 믿음(살전2:19)으로 전도하여 귀한 영혼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약5:14-15, 14)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5)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주님이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병든 자를 향해 일어나라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사도행전처럼 강력한 성령의 역사 가운데 명하게 하실 때는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도 연약한 인생임을 선포하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병듦과 약함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를 약함 가운데 두심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의지하게도 하십니다. 말하자면 육신의 질병은 우리 신자로 하여금 이 세상에 대한 모든 미련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나라만 갈망하게 만드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면서 동시에 우리 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무엇보다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 섭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줄로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주님은 병든 것만 고치신 것이 아니라 약한 것도 고치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자기의 모습을 볼 줄 알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나의 인격이, 나의 생각과 믿음이 어떻게 삐뚤어졌는지, 나의 감정 정서, 대인관계 등 내 마음과 영혼과 정신의 약함과 병든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마음과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께 나아가 내 모습을 진실하게 고백하고 내어 놓으면,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음부의 권세가 절대로 이기지 못합니다. 따라서 교회가 주님이 행하신 삼중사역, 즉, ‘말씀을 가르치는 일! 천국복음을 전하는 일!, 병든 것과 약한 것을 고치는 일!’을 열심히 실천할 때.... 살아있는 교회,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함께하는 교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이 교회와 성도에게 위임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데 앞장서는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 오늘 나에게 고쳐져야 할 ‘약한 것’은 무엇인지 솔직히 하나님께 고백하며 기도합시다.
2) 복음 전하는 일에 녹슬어서 없어지는 인생 아니라 닳 아서 없어지는 인생 되게 하소서.
3) 말씀을 배움으로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는 한 해 되게 하소서.
4)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사역과 열매가 풍성한 교 회 되게 하소서.
5) 오늘 찬양대 헌신예배로 드리는데, 찬양은 첫째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목적이 있지만, 찬양에는 악신을 떠나가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찬양대가 금년 한 해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고, 성령 충만한 찬양대 되어 찬양에 능력이 있어 찬양을 듣는 성도들이 어둠의 결박에서 놓임 받고, 질병이 치유되고, 평안의 심령이 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