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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2026.06.21.(주일). 주의 말씀을 그리며- 예레미야가 바스훌에게

작성자푸른바다|작성시간26.06.21|조회수21 목록 댓글 0

2026.06.21.(주일). 주의 말씀을 그리며- 예레미야가 바스훌에게

 

20:3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20: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20:5 내가 또 이 성읍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중품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20:6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포로 되어 옮겨지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네 모든 친구도 그와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는 바스훌이 자신에게 가하는 고통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을 매질하고 감옥에 넣었다가 풀어주는 바스훌에게 굴하지 않고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Je 20:3) 예레미야는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었습니다. '마골밋사빕'이라는 것은 '사방에 공포'라는 이름입니다. 바스훌은 성전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제사장일 뿐만 아니라 선지자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은혜로 적의 공격을 이겨내고 '평안'을 얻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예루살렘에 평안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가 평안을 말함으로 예루살렘이 평안하게 된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더욱더 죄악중에 거하였고 결과적으로 멸망을 가져옴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은 처절한 공포로 둘러싸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가 말한 평안은 결과적으로 공포를 가져왔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로 그 멸망과 공포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바스훌이 권력을 가지고 있어 예레미야를 구금하였습니다.

평안을 예언하는 자신의 말이 옳다고 우길 수 있었습니다.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포로 되어 옮겨지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네 모든 친구도 그와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Je 20:6)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스훌과 그의 가족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게 될 것입니다.

평안을 원하고 평안을 말한다 하여 평안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지자는 평안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바스훌에 의해 고난을 받았지만 진리를 말하는 일에 있어서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바스훌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고 예루살렘에 평안이 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권력도 없었고 예루살렘에 재앙이 임할 것이라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예레미야가 아니라 바스훌을 좋아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는 권력이나 인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시는 세상은 평안과 질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진리는 주관적인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재앙이냐 평안이냐'가 아닙니다. 오직 진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선지자는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말하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의 인생도 그러합니다.

바스훌처럼 권력과 인기를 가지고 있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장춘몽이고 결국은 무너지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찾고 그것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만이 좋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인은 오직 진리를 좇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오늘 거룩한 주일에도 진리를 선포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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