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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성당 소개

합덕성당 소개

작성자이루카|작성시간23.08.29|조회수843 목록 댓글 0

성지소개

합덕성당은 공세리성당과 더불어 충청도 최초의 본당이다. 합덕을 포함하여 조선시대 내포지방은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신앙공동체가 많았다. 때문에 박해의 피해가 어느 곳 보다도 극심했으며, 그로인해 대부분의 교우촌 공동체가 와해되고 말았다. 1886년 신교의 자유가 허용되자 한국천주교는 내포교회의 재건을 위해 양촌본당과 간양골 본당을 설립한다. 양촌본당은 다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합덕본당이 되었다. 이후로 본당은 충청도 지역 복음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성전은 1929년 페랭 신부에 의해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성당은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근대 의식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도 기념물 145호로 지정되어 있다. 본당 관내에는 복자 원시장·시보 형제의 우물, 복자 김사집의 비방구지 마을, 양촌공소, 세거리, 상리, 하흑공소 등 유서 깊은 유산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한편 성당에서는 ‘성가정 순례자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 피정, 연수, 신앙학교는 물론 고풍스런 성당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자 하는 교우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다.

합덕은 조선시기 순교자 외에도 6.25순교자 페랭 신부가 시복 대상에 올라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수도자를 배출하여 교회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 원시장 원시보 우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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