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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묵상글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을 것이다." 사순4주일

작성자바실라|작성시간23.03.21|조회수20 목록 댓글 0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빛을 주러 오셨습니다.

그 빛은 우리가 주님을 받아들일때에만 빛이 납니다.

조금 안다고, 조금살았다고. 조금보인다고 자기식대로 생각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보고 판단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찾는 다면  눈 뜬 눈먼이가 될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눈이 멀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땅의 흙을 바르는 겸손함으로 자신의 삶이 한치 미래도 알 수 없는 인생임을 고백하며

내 삶의 실로암이신  '파견되신 주님'  말씀에 그대로 한걸음씩 따를때

주님께서 우리를 비추실 뿐만이 아니라  '빛의 자녀" 로 삼아 주십니다.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죽은이들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비추어 주시리라, "

 

                                                                 합덕성당    4주일  주보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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