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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묵상글

" 오늘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 오르나요? "

작성자바실라|작성시간23.07.18|조회수31 목록 댓글 0

 

“자, 씨 뿌리러 나가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복음)

 

오늘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 오르나요?

 

아마도 지금 내 영혼의 밭의 상태가 어떤지 생각하실 겁니다.

길인지, 돌밭인지, 가시덤불인지, 좋은 땅인지...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영혼의 밭은 시시때때로 땅의 상태가 바뀌지 않나요?

어느 날은 좋은 땅이었다가 또 다른 날에는 돌밭이었다가..

변덕이 심한 요즘 날씨처럼 말이죠.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씨 뿌리는 농부’ 입니다.

그것이 길이든, 돌밭이든, 가시덤블이든, 좋은 땅이든

그 어떤 땅에도 계속해서 씨를 뿌리고 있는 농부 말이죠.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계속 씨를.. 생명의 말씀과 초대를 계속 뿌리고 계시다는 것이

내가 좋은 땅이 될 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내 영혼의 땅에 발을 딛고 계시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네요.

 

우리 교우 분들에게 뿌려지는 주님의 말씀으로 좋은 땅이 되어가는 이 여정에 기도로 함께 합니다.

 

연중 15주일  합덕성당  주보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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