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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묵상글

파스카성야/ 부활낮미사/ 품고 살 말씀

작성자바실라|작성시간24.04.04|조회수15 목록 댓글 0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복음)                  [파스카 성야]

 

주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죽음이 머무는 무덤에는  계시지 않습니다.

 내 삶의 수많은 작은 죽음들인 고통들... 수치, 좌절, 슬픔, 우울, 억울함...

그곳에는 계시지 않죠

죽음을 건너뛰어 우리에게로 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말씀을 들을때 실천할때  만날수 있는, 다시 살고자 할때에 계십니다.

 

"보다'  (복음)                        [ 낮미사]

 

세번 나오는 이 동사는 한국어로  다 같이 '보다' 이지만  본문은 다 다릅니다.

5절은 '얼핏보고  뜻을 이해하다'는 뜻이고  6절은 '보고 의문을 품고 이해하기 위해 힘쓰는 태도' 라는 뜻이며

8절은 '현상을 넘어 감춰진 실체를 깨달은 상태' 라는 뜻이죠. 

부활에 대한 믿음은 이론이 아니라 , 내 삶의 여정안에 녹아들 진리이니 천천히 보아갈  일입니다

 

                                                                                           2024.3.31 주님 부활 대축일   합덕성당 주보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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