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제 2독서)
아직 공생활 중이신 주님께서, 굳이 당신 뜻을 헤아리지 못한 제자들을 파견하신 연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는데 말이죠.
제자들이 받은 파견의 소명은 '구마'와 '치유' 입니다.
성부께서 창조하신 생명을 돌보는 일이고 이것이 곧 "회개" 인 것이죠.
바오로 사도는 이 소명을 통해 주님께로 한데 모아진다고 전합니다.
결국, 우리의 회개도, 선교도, 봉사도, 희생도
나 뿐 아니라 내가 아닌 모든사람과 함께 ,자연과 함께 주님께로 모이기 위한 길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024.7.14 합덕성당 주보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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