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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성도미니코 사제기념일/유재선 안드레아 신부

작성자찬미예수|작성시간23.08.08|조회수5 목록 댓글 0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은 어렵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하여도 우리는 세속의 유혹에 넘어집니다. 베드로는 소리칩니다. “주님 저를 구해주십시오.” 이 외침은 단순히 물에 빠진 사람의 갈급한 구조 요청의 뜻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더 깊은 의미는 유혹의 바다에 빠진 우리들이 주님께 우리의 영혼의 구원을 청하는 영적 구조 요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순간. 더 이상 그 자리에 머물 이유는 없습니다. 명하신대로 그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목적지에 도달한 제자들은 다시 시작된 치유의 사도직에 더 이상 심취하지 않고 봉사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돕습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기적을 청하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의 기적에 동참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적을 시험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의심하고 유혹에 빠지지만 늘 꾸짖으시면서도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그 분의 자비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여 주님의 기적을 청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그들 또한 주님이 원하시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신앙인. 예수님처럼 그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그 분의 사도들이 됩시다.

#주님평화

 

/ 유재선 안드레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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