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초등학교-벽암산-더정산-진강산-마니산-화도버스정류장
산행위치 : 인천시 양도면, 호도면
산행시간 : 8시간20분(간식 및 휴식시간20분포함)
산행일자 : 2018년3월29일(일요일)
누구랑 :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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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29 일요일 |
벽암산 진강산 덕성산 마니산 |
80 325 443 460 |
8:20-20 =8:00 |
양도초등학교08:40. 백암산09:00, 진강산12:20, 마니산16:10, 화도정류소17:50 |
산이 나를 부르네‘
그저 그냥.......
같이 놀자 손짓하네.
그저 그냥 말이 없이
나를 오라~오라고
눈짓하네.
강화터미널에서 07시10분 출발하는 700-2번 버스를 승차하고
양도초등학교 내리니 08시40분이다.
양문초등학교 안으로 들어가니 무조건 능선을 가기 위해
길도 없은 길을 헤치고 들어가니 능선나온다.
백암산의 초입은 원등산로는 초등하교 옆에 있는
도로 등산코스로 가야하나 그냥 이 길을 택했다.
삶의 여유와
평온함을 갉아먹고
이성을 병들게 하는
덫에서 벗어나려면
봇짐 하나 등에 메고
무위자연 산으로 돌아가
흐르는 물처럼 살자.
삼각점 강와412
1989 재설
백암산 정상
산행초입에서 20분만에 백암산 정상에 도달했다.
여기서 덕정산을 가기 위해 오른 쪽으로 행한다.
덕성산은 가는 길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어 독도 주의를 요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산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산행을 통해서 삶의 깊이를 더하고,
삶을 예찬하는 일이다.
세상에 여러 삶의 깊이를 더하고,
삶을 예찬하는 일이다.
세상에 여러 삶이 있는 것처럼,
산에는 잎맥과 같은 여러 길들이 있다.
그 길들의 특징을 선택하는 것이며,
흔적을 넘기지 않는 것이며,
절대로 머물 수 없다는 것이며,
그 결과는 겸손과 행복이지 오만과
경쟁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나무군락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연을 애화하고
소나무를 사랑하는 것은 항상 우리들의
몸과 마음이 싱싱한 초록으로 돌아가기 위함이요.
인생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삶에 찌들면 찌들수록,
이 세상을 오래 살면 살수록
이러한 바람은 더욱 간절해짐을 느낀다.
나의 영혼에서 터져 나오는 수많은 말들을 자연에 묻는다.
고단한 여정의 길모퉁이마다
이정표를 세우는 심정으로 자연과 대화를 나눈다.
친구의 노릇을 하는 자연에게 모든 것을 의탁하고 싶다.
진정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나머지 길도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라고 한다.
고민에 빠져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마음 깊이 내 얘기를 듣고 함께
그 고통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자연인 것이다.
나는 때로 그런 만족감을 자연에서 찾곤 한다.
자연은 내 하소연을 듣고 넓은 가슴으로 응답한다.
때론 대답 없이 묵묵히 듣기만 해도 내 마음은 벌써 안식을 찾는다.
내가 골치 아픈 문제를 혹시
저 친구가 마을 불편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두고 마음이 쓰일 필요가 업다.
까악까악
까마귀 울부짖고 있네.
반가운 손님 왔다고 까치처럼 반기네.
까악까악
까마귀 빈 가지에서
임을 부르고 있네.
나뭇가지에 집 지으려
산 넘어 봄을 부르고 있네.
덕성산을 올라가기 위해 임도로 돌아가야 하나.
첩경(捷徑)길을 택하니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과 가
시넝쿨을 헤치면서 나아가니
길은 험하고 급경사로 많이 힘이 들었다.
.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곳곳에 생강나무에 꽃망울이 잉태하고 있었다.
엄동의 설한풍에 견뎌내고
벌거벗은 몸으로
마른 가지 메마른 입덧으로
잉태된 노란 생강 나무 꽃망울
덕성산 정상
덕성산 정상은 넓은 공터이고 정상표시는 없다.
산을 오를 때마다
높이, 더 높이 오르는 사람 본다.
정상을 향해 바쳐진
바싹 마른 시선과 가쁘게 매달린 숨결
속 울음 짓은 심장의 방망이질
자신도 모르는 힘차게 솟구치는 힘
덕정산 정상에 섰다.
풀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침묵이 잠자는 시간
풀잎
기지개를 캐고 일어난다.
일상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며
스스로 아픔을 배우는 중이다.
더러는 찢기는 아픔도
더러는 사랑의 아픔까지도
더러는 떨어지는 아픔까지도.
바람 따라 날지 않아도 좋다.
모든 아픔을 배워야 하기에
모든 고통을 참고 땅 위로 솟았다.
진달래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있고
꽃 방울을 달고 있다.
봄의 숨결에
가녀린 여인네의
수줍은 연분홍 미소
바람에 장단 맞춘
분홍치마 춤사위에
서글픈 전설의 두견새도
시름을 놓는다.
이별의 아쉬움에
꺽여 놓인 진달래
즈려밟고 가는 사랑에
몸을 바쳐 붙잡는
승화된 사랑의 꽃, 진달래.
[토요새] 홀로 깊은 산속을 헤매다-서울 이근진
이근진처럼 홀로 산속을 헤매다.
나도 지도 한 장 달랑가지고 홀로 산속을 다닌다.
산에 가지 전 눈을 떠 지도를 펴보고
산에 다녀와서는 눈을 감고
기억의 지도를 떠올린다.
산행후기는 마치 바둑을 복기하듯이
기억의 지도를 따라간다.
눈을 감고 다시 오르는 산.
그 속에 켜켜이 박혀있는 것을 꺼내 다시 밝힌다.
진강산 기슭에는 고려 희종의 능인 석릉을 비롯하여
가릉, 곤릉 등이 있어 옛 도읍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 이래로 유명한 진강목장이 있었던 곳으로
조선조 효종임금이 타시던 명마 벌대총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며
당시 효종은
이 벌대총을 타고 청나라의 서울까지
쳐들어가 원수를 갚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한양까지 임금을 모셔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양천에서
벌대총이 졸도하여 3일 만에 죽고 말았다.
임금의 애마(愛馬)가 죽게 되자
양천 원님은 임금에게 고할 일이 이만 저만 걱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하는 수 없이 "벌대총이 누운 지 사흘이며,
그리고 먹지 않은지 사흘이 되옵니다"라고 보고 했다.
얘기를 들은 효종은
"아! 벌대총을 타고 청나라를 치려는
나의 뜻을 하늘이 버리시는구나!"라며 생각한 것이다.
그 후부터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는 사람을 가리켜
'양천 원님 죽은 말 지키듯 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진강산에 이런 고사가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진강산 별대총의 말발급 기운 등뿍 받고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 되세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잘 물려주셔요,
효종은 강화의 방위 설비를 살피러 자주 왕래하면서
청나라를 칠 생각을 하였다. 강화에 다닐 때마다
임금을 모시는 일은 진강산의 명마
ㅡㅡㅡㅡㅡ강화군 양도면 ㅡㅡㅡㅡ
진강산( 鎭江山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앞으로 가야 할 마니산이 멀리 보인다.
강화도 중남부지역인 혈구산과 마리산 사이에 있는
강화에서 세 번째 높은 산이다.
강화도 중남부지역인 혈구산과 마리산 사이에 있는
강화에서 세 번째 높은 산이다.
높이 441.3m이다. 인천광역시 강화도 서쪽 양도면 능내리에 있는
산이다.
.
남쪽으로 마니산(469m)이 있고
서쪽으로 석모도 해명산(320m)을 마주한다.
그리고 북쪽으로 덕정산(320m),
혈구산(460m)이 있다.
봄이 되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나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푸른 꿈 접은 여정 길
물기 내린 잎새 이제 막 새싹이 나오고
지나간 계절을 줍던 바람은 지나간다.
주인 없는 벤치에 앉아 간식과 커피를 하면서
지나간 삶을 묵상하다 간다.
진강산에서 마니산을 산행하기 위해 능내리 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조금 진행하니 능내리로 내려가는 길과 마니산으로 가는
삼거리기 나타난다. 직진하면 능내리로 하산하고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마니산으로 가야 한다.
얼마나 갔을까 이곳에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얼마나 가니
도로가 나온다.
우측도로를 가면
조산버스정류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 도로를 따라간다.
인삼 밭이 나오고
교회가 나오고 포장 농로 계속 가야 한다.
앞에 우뚝 선 산줄기가 마니산이다.
개천의 물이 흐르는 곳에 다리가 나온다.
이어서 버스정류장
마이산입구이다.
여기서부터 갈림길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단군로로 능선을 따라 가게 되고,
계단로를 따라 가면 계곡과 능선을 만나게 된다. .
나는 단군로로 마니산 등산코스를 잡았다.
마이산등산안내도
계단로(편도) 2.4km, 소요시간 : 1시간15분
마이산-1004계단 험로 떡고개
단군로 <편도 3.5km, 소요시간 : 1시간 50분)
험허동천로 –편도 ; 2.8km, 소요시간 : 1시간30분
나는 단군로 편도 3.6km-소요 시간 : 1시간50분으로 올라가
계단로 험로 돌계단 2.4km – 소요 간 : 1시간30분.
2코스인 단군로가서
3코스인 계단로 험로 돌계단으로 내려와
원귀회귀 산행을 하였다.
첨성단
만길 현못한 제단은 푸른 하늘에 닿았고
소슬바람은 은근한 기운이 내 마음을 밝게 해 주네.
망연히 앉아 나의 견문이 좁았음을 생각 하느니
눈 아래 우리강산이 편안 하구나.
ㅡㅡㅡㅡ조선후기의 문산 죽석 서영보의 시문ㅡㅡㅡㅡㅡㅡ
웅녀계단... 여인이 된 곰을 위해 만들었나?
여기서는, 계단로 코스에서 눈에 안 띄던 것이 보이는데, 바로 바위다.
이 기이한 바위는 단군로 진입로부터 시작해
372계단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바위의 모양은 누군가 칼로 무를 썰어 놓은 듯하다.
상방리 매표소에서 372계단 앞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없다.
계단에서 참성단까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야 하는데 땀이 밸 정도로 힘들다.
흙 한줌 없고 한 방울 물도 스며들지 않는데
어떻게 자랐으며,
영양분은 없는데
어떻게 암벽에서 자랐을까?
신기하다.
청산에 자란 것이 몇 백 년 인고
다른 해에도 좋게 볼 수 있을까?
인간 세계에서 바라보니 묵은 흔적뿐인데......
마니산 정상
산이 운다.
인산인해의 걸음으로
비명을 지른다.
마니산에 오니
오고 가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묘한 매력으로 마니아들은 유혹하는 산,
최대한 산이면서도 늘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산.
한국인은 그런 이유로 이 마니산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지나온 백암산, 덕정산, 진강산은 정상에서만
등산객을 보았으나
걸어오는 도중은 한 분도 만나지 못했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72.1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산세가 아기자기 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摩尼山 469.4m)은 마리산(摩利山),
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하며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이산 바라본 전경
멀리 내가 거쳐온 진강산이 멀리 보인다.
마니산에서 바라본 경관들
마니산 정상에서 의 일출은 동해안의 일출과는 다르지만
또 다른 장관을 이룬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동해안과 달리
산넘어 서 시뻘건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주변의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마니산 정상에 오르면 영종도,
장봉도 등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려한 경관이 펼쳐진다.
참성단
(사적 제136호)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고 있으며
[마니산 제천단]이라고도 한다.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고 단은 그 위에
네모로 쌓았다. 아래 둥근 부분의 지름은 8.7km이며
상단 네모의 1변의 길이는 6.8km의 정방형 단이다.
상방하원(上方下圓)즉, 위가 네모이고 아래는
둥근 것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인 하늘은 둥글고 땅은 진다는
생각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참정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현대 첨성단에는 매년 10월3일에 제천행사가 있었으며,
전국체전 성화가 칠선녀의해
이곳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있었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호)이 있는데,
태백산(太白山 1,567m)의 천제단(天祭壇 중요민속자료228호)과 더불어
민족의 영산이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전국체전이 열릴때면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개최지로 봉송된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집 修山集>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마니산
마니산은 높아 하늘에 꽂은 듯하고
산위엔 첨성단이 있어 신선이 놀았다오.
계곡에 꽃은 몇겹이나 되는지
시냇가 소나무는 천변이 되였다네.
봉우리는 뾰족하여 기세도 장하고
사월의 찬바람은 아직도 서남간은 훤히 터져 보이는 곳에
끌이지 만길길 바다엔 하늘만히 안고 있네,
석구올림
눈덮힌 마니산
천단은 잠자는 듯 옛터전은 드문 것인데
신화는 계속 전해왔구나
험준한 길어서 남북으로 끊겨있고 영산은 변함없어
이제나 이제나 한결 같아
반대에 걸친 백성은 번영하고 있지
우리나라의 성화는 빛나도다.
아득한 옛일이나 줄곤 알고자 하네.
참성단은 오랜 궁궁이풀로 희미하게 보이는구나
ㅡㅡㅡㅡㅡ화암 유형석 기문ㅡㅡㅡㅡㅡ
마이산의 자생나무
소나무-별마무-고로쇠나무-생각나무
화도 정류소에서 17시50분 43번버스를 강화터미널 갔다 .
내가 버릴 것이 얼마나 많은가?
그 동안 나의 자존심을 냉혹한 현실이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지탱해 온 한낱 버팀목에 불과했다.
내가 이룬 실적과 성과물은
어쩌면 실패에서 오는 좌절감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이라도 없었다면 황량한 도시의 아스팔트 위에
나 홀로 쓰러져 있을 것 같아 끝까지 매달리고 싶었다.
나의 전부인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 그런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