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충무의 뉴스초점)
(도쿄-베이징)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6자 회담 복귀조건으로 ▲ 북한- 미국- 중국 평화협정체결 ▲ 미국의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 (김정일체제 보장) 협정 체결 ▲ 미국과 유엔에 의한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日本經濟)이 지난 23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의 기사에 의하면 김영남이 지난 21일 평양에서 이탈리아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 했다.
이탈리아 의원단은 지난 19-22일 평양을 방문 했으며 중국을 거쳐 로마로 돌아 갔다. 그런데 이탈리아 의원단들과 함께 평양을 다녀온 이탈리아 기자들을 통해 김영남이 이탈리아 의원들에게 말 한 이야기가 베이징 외교가에 나 돌고 있었다.
중국 외교부 소식통들은 북한 김영남의 이 발언이 최근 북한이 미국에게 몇차례 요구한 ‘한반도 전쟁을 종식 시키기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하자’는 구호 와 관계가 있다고 설명 했다.
북한이 침략한 1950년 6.25 한국 전쟁은 1953년 7월에 휴전협정을 조인 지금까지 60년 동안 휴전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 휴전 상태를 끝내기 위해 지난 2007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하고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 한다면 휴전 상태를 평화상태로 전환 시킬 의사가 있다.”고 선언 한바 있다.
이를 평양이 뒤늦게 들고 나온 것인데 거기에는 복선이 깔려 있다. 한국 전쟁을 휴전협정으로 중단 하려고 하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은 휴전을 반대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하고 한국군 대표를 휴전 협정 조인식에서 철수 시켰다.
그래서 휴전협정은 미군 대표, 중국 해방군 대표, 북한 인민군 대표들만 참석 조인 서명 했다. 그래서 북한은 조인서에 서명한 미국,중국,북한 사이에 평화 협정을 체결 하자는 것이다.
그들의 의도는 대한민국을 배제 시키겠다는 음흉한 생각이 담겨 있다. 김영남은 또 미국이 김정일 체제를 인정 전복 시키지 말아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의 그런 요구를 반대 하며 한치의 들어볼 가치도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미국과 중국 북한이 꿈에서 깨어 나도록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침략 전쟁을 일으킨 것은 김정일의 아비 김일성이며 대한민국은 휴전을 조인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전쟁 상태에 있음을 분명 하게 해야 한다.
북한이 중국,미국과 평화협정 체결을 원한다면 그것은 미국이나 중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협정이 될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북한은 미국과 중국과 평화협정을 체결 하기에 앞서 먼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김일성이 침략 전쟁을 일으켜 350만 명의 인명 피해자를 낸 사실을 사과 하고 희생당한 350만 명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유엔의 결의로 한국 전쟁에 참가한 유엔 16개 국가들과 희생당한 15만 여명 유엔군 장병 유가족들에게도 사과와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선언, 핵무기 포기, 국제 감시기구의 사찰 등을 받은 후 대한민국이 참가한 한국-미국-중국-북한 등 4개국 평화협정을 하는 것이 제대로 가는 순서이다.
그렇지 않고는 북한이 주장 하는 ‘평화협정체결’ 소리는 허공 중에 날려 보내는 바람 소리에 불과 하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지금 김영남과 북한이 몇 차례에 걸쳐 연이어 ‘평화협정체결’ 소리를 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자유세계는 북한이 왜 그런 소리를 하는가? 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들이 “미국은 북한의 행동에 대해 모두 알고 있다.”고 밝힌 것 같이 김정일이 매우 초조 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북한이 어떤 조건을 달고 베이징 회담에 나오겠다는 시나리오 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점을 김정일과 김영남이 빨리 깨닫기를 바란다.
워싱턴은 이미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 하여 협상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 할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 말의 뜻은 앞으로 한반도 평화협정문제, 한반도 비핵화 문제, 북한의 핵폐기와 국제 조사단의 철저한 검증 문제 등 모든 것을 6자 회담을 통해 결정 하겠다는 것임을 밝힌 것이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ㅁ 나카가와 세이요 – 도쿄 지사장 ㅁ이시카와 무사시 –베이징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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