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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교구

[사랑 나누기]두서없지만 의미있는 글. (읽어주세요)

작성자경기남56하태우|작성시간11.10.18|조회수226 목록 댓글 8

오늘 제가 참 두서 없는 글을 적었어요. 완성한 글이 아니지만 일단 올려 보아요...

좀 논리적으로 잘 쓰고 싶었는데 쓰다가 너무 힘들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또 그렇게 적으려니 마음 속에 품은 게 술술 나오질 못해서..ㅠㅠ 나중에 수능끝나고 제대로 적을 라구요..

 

 

    저는 오늘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보며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오르는 노을이라 어둑한 하늘과 대비되어 더 멋이 납니다.

   밝게 빛나는 노란 전등들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색들이 옷을 바꿔입는 전등 3개...

   어느새 여름철 푸르던 잎사귀들을 다 떠나보내고 홀로 어두운 가지들로 붉은 노을에 붉게 타는 나무는

   저를 저 자신과 마주하는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냅니다.

   저는 이번 1년 동안 얼마나 내면의 저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왔을까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내면의 나보다 외면의 나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살았습니다.

   거울을 마주하며 외면의 저와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내면의 제가 울상짓고 있는 줄도 모른 채로...

   또 하나님이 울상짓고 있는 줄도 모른 채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선물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에 대한 감사도 조금씩 흘려 보낸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볼때에도 내면이 아닌 외면의 그 사람을 열심히 보아 왔던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그의 헤어 안경 옷등에 주목하여 말을 걸곤 했습니다.

 

   외면으로 마주하는 세계는 사탄의 가치를 추구하는 풍조로 가득찬 세계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는 오늘 친구의 언행으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 또 나는 모든 사람들을 좋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모두 다릅니다. 얼굴 생김새는 물론 이거니와 마음에 품은 생각과 가치관도 모두 다릅니다.

   다르기에 갈등이 생기고 미운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허나 왜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추구하고 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 근본원리가 너무도 간단하기 때문 일것입니다.

   그 관계가 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입니다. 피의 사랑은 강렬하고 강합니다.

   모든 사람이 같이 하나님의 피를 받았는데도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것은 또 다른 피를..

   사탄의 더러운 피를 물려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눈으로 사람들을 대하면 그렇게 됩니다.

   여기서 큰 모순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기 힘든 모순을... 그래서 너무도 괴롭습니다.

   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따뜻한 미소를 지어줄 수 없다는게 너무나 괴롭습니다.

   이 관계.. 이 더럽고 기분 나쁘고 미치도록 없애고 싶은 이 악순환의 관계를 단절 시킬 수 있는 유! 일! 한! 방법이

   절대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탄의 가치관을 일절 배제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가치관을 중심삼고 남녀를 맺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제게 주신 이 귀한 선물을 가슴에 고이 담았습니다.

   그리고 배고파하는 내면의 저에게 감사라는 끝내주는! 밥을 주었습니다.

   미소짓는 저를 보게 됩니다^^

 

 

 

하아.. 정말 두서없지요..ㅠㅠ 중간에 건방지게도 가르치는 어조로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제 마음 속에 있는 글을 적으려니 그렇게 됬습니다. 나중에 수능 끝나고 반드시 제대로 고쳐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셔도

그냥.. 한 청년이.. 마음속에 깊이 와닿은 것을 어디 알릴데가 없어서... 이곳에 이렇게 적었다고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모두들 화이팅!  ^_________^

 

참고로 출저는 제 마음. 그리고 원피스63권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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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경기남56하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9 응!!! 잘지내!! 우리 요새 거의 못봤네...ㅠㅠ 2학기 부턴 슈퍼 선데이가 없어졌더라고.. ㅠㅠ 그래도 수능전엔 갈거야 . 너도 잘지내지??
  • 작성자경기남50김현승 | 작성시간 11.10.19 청년이구나ㅋ
  • 작성자천안교사 54윤예순 | 작성시간 11.10.19 나도이글 너무 좋다 은근히 시적이야 ㅋㅋㅋ 항상 화이팅!~!!잘지내는 거지?
    보고싶다
    합격 안 해도 아님 천안 안 와도 문자함 시간내서 밥사줄게
    내가 시간과 여유가 잇ㅇ르때 경기남부로 갈 수도 잇을지 않을까나? ㅜㅠ
  • 답댓글 작성자경기남56하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9 ㅎㅎ 감사합니다~~ 기대하고 있을게요 ㅋㅋㅋ
  • 작성자경기남59배실화 | 작성시간 11.10.24 이걸 회장단수련때 누군가가 말해서 들어오고나서 바로 보네요,,, 저도 이런 글 한번올리고 싶은마음이 생기기도 하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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