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460
Leslie Mandoki & Eva Sun
Leslie Mandoki와 Eva Sun의 듀엣곡 'Korea' 입니다.
The Newton Family의 리드 싱어인 Eva Sun과 독일의 팝 밴드 Dschinghis Khan 출신의 Leslie Mandoki가 1988년 MBC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불렀던 곡 입니다. 이 가요제는 이전과는 달리 참가자들의 경연방식이 아닌 '88 서울올림픽 공식 문화행사의 하나로 각국의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서 그들의 히트곡으로 공연을 벌이는 축제 형식으로 치러진 가요제였습니다. Laura Branigan, Engelbert Humperdinck 등 쟁쟁한 가수들이 참가했었죠...
이 두사람은 1986년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The Newton Family와 Dschinghis Khan의 멤버로 처음 만나것이 계기가 되어 결혼하였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의 마음으로 이 곡을 작곡, 1988년 다시 한국을 찾게된 것이죠... 1988년 일본의 인기 걸그룹 少女隊가 커버하기도 했습니다(아래에 올렸습니다)
Album [Korea] (1987) A Korea (The Olympic Games Version) 7:41
1977년 부터 'MBC'에서 주최했던 서울 국제 가요제는 외국의 인기 가수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안방으로 중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세간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개최되었던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참가자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도 있는데 그들이 바로 19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Smile Again'의 주인공인 헝가리 밴드 The Newton Family의 리드 싱어인 Eva Sun 과 독일의 팝 밴드 Dschinghis Khan에서 활동했던 Leslie Mandoki 이다. 1965년에 결성된 헝가리 밴드 Neoton은 1973년 부터 1977년 까지 여성 록 밴드인 Kocbabak과 함께 공동으로 음반 발표를 하고 순회 공연을 다니는 등의 음악적 동반자 관계로 활동하게 된다. 1977년이 되면서 이들 두 밴드는 같은 이름 아래 뭉치기로 합의를 하게 되고 세명의 여성 멤버들이 네오톤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세명의 여성 멤버를 받아 들인 네오톤은 밴드 이름을 The Newton Family로 바꾸고 세계 시장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1979년에 Eurovision Song Contest의 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서독 밴드 징기스칸은 1980년에 발표한 싱글 'Moscow'가 호주의 싱글 차트에서 5주간 1위에 오르면서 세계 시장에 알려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데 이 밴드에 헝가리 출신의 Leslie Mandoki가 밴드 결성 당시 부터 활동하고 있었다. 부다페스트의 음악 예술 학교에서 드럼과 타악기를 공부하던 Leslie Mandoki는 부다페스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재즈 록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JAM이라는 이름의 밴드 리더로 활동하던 레슬리 만도키는 공산 정부에 반대하는 학생 운동에 적극 참여하다가 경찰의 검거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게 된다. 공산 정권의 체포를 피해 독일로 건너 간 레슬리 만도키는 솔로 가수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의 출전을 목표로 밴드를 구성하고 있던 징기스칸에 합류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Moscow'를 히트시킨 징기스칸은 1986년에 서울 국제 가요제에 참가하게 되는데 당시 이 대회에 또 하나의 유명 밴드가 참가하게 된다. 그 밴드가 바로 헝가리 밴드인 The Newton Family로 1981년에 개봉했던 Vincent Van Patten 주연의 영화 [Yesterday]에 삽입되었던 'Smlie Again'의 히트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밴드였다. 이루어진 레슬리 만도키와 에바 선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결혼에 까지 이르게 된다. 이들 두 사람은 자신들을 만나게 해줬던 한국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공동으로 노래를 만들게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Korea'이다. 자신의 본명을 짧게 줄인 에바라는 이름으로 1985년에 한국에서 'Midnight'이라는 음반을 발표할 정도로 한국과 친밀했던 에바 선은 레슬리 만도키와 함께 만든 곡인 'Korea'를 가지고 1988년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기 쉬운 에바 선으로 바꾸어 이때 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노래 중간에 아리랑의 선율을 사용하여 더욱 친근하고 경쾌한 댄스 곡 'Korea'는 국내에서 1987년 9월에 싱글 음반으로 발표되기도 했던 곡으로 이 싱글 음반에는 스페셜 아리랑 버전과 싱글 버전 그리고 댄스 곡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홍보를 위한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본의 3인조 가수 소녀대(少女隊)가 커버하여 발표하기도 하였다.
Korea
The sun's burning down a sweet emotion
[ 少女隊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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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Get away 작성시간 16.10.01 노래 정겹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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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orbidden 작성시간 16.10.01 서울 국제 가요제... 기억납니다~~ 참으로 오래된 기억과 조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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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랜친구 작성시간 16.10.01 이분들 만남고 결혼이 당시 조금은 화제였었죠....ㅎㅎ
근황이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서구의 커플들이 워낙 이혼이 많아서
그냥 맘속으로 백년회로하시길 빌고있습니다요.... -
작성자화랑 작성시간 16.10.02 서울 국제 가요제... 저런 좋은 이벤트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세월이 지나 서울 락 페스티벌... 이렇게 진화되어서 해외의 락 밴드들을 공중파 TV에서 볼 수 있었다면 보다 수많은 락팬들이 생성되었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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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르세르크 작성시간 16.10.02 두사람 얘기 어렴풋이 기억나요. 글타고 코리아 노래까지 만들어 불러줬다니 흐뭇감사~ 노래도 좋군요. 근데 이노래, 울한국사람들은 진작 잘 몰랐던거 같네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