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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정휘

정 어쩌면당신이살려준불빛들이 휘배우님에🪽

작성자osani|작성시간26.05.31|조회수138 목록 댓글 1


Whiskey Hotel Echo Echo
안녕하세요 휘배우님!!!!!!!!!!!!!!!!!!!!!!!!!!!!!!!!
♡̷̷̷˚₊·—̳͟͞͞ * .°•. ━☆゚. *・。゚ *:.。⋆⁺₊⋆ ♡

이야아아 어제랑 오늘 라져 막공이었잖아요오오오🕊️
꿀잠 주무셨나요?? 오늘 하루 푹 쉬고 계신가요?? 아니면 할리우드 배우처럼 옷도 멋있게 입고 머리도 예쁘게 하고 오늘도 벌써 바쁘게 움직이시나요??

군더더기 없는 오리지널클래식이 전해주는 깔끔담백하면서도 감정의 깊이감이 더해진 막공다운 막공에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좋은 장면이 너무나도 많아서 내내 웃다울다 했던 라져였어요. 마지막에 공항에서 우리의 영웅 스카일러파이퍼(지만) 박수받게 한 것도 저희도 지나가는 탑승객1 로 끼워주신 것 같아서 좋았고, 21년간 누명쓴 채 살아온 스카일러를 영웅으로 예우해 주며 제대로 인류애가 충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총첫공 때와 똑같이 라져 외치며 사라지던 것마저 Das Crazy!!

전생에 무용의신 니진스키 다운 휘디디의 열정넘치는 현란한 춤과 패션쇼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이렇게까지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는 극은 처음이지 않나 싶고 디디의 옷도 세어보니까 상의만 11벌이라니 바쁘다 바빠!! 세 명의 스카일러가 모두 실패했던 마성의 노랑넥타이 매주던 날들도 생생하고 어제 휘디디가 넥타이 못맨 건 처음 봤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왜이리 애틋한 마음이 드는지ㅠ 그나저나 클립영상이랑 프로그램북에서 입고있는 공룡셔츠도 옷걸이 제일 앞에 걸려 있던데 본공에선 안입은 옷도 꽤 있더라구요.

화려한 휘디디의 옷장 디디들 스카일러들마다 옷 다르더라구요
30MAY2026 막공1 끝나고
yo fine 휘디디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귀여운 파인이
항상 오리발 수경 가죽 벗겨질 정도로 야무지게 뽀딱뽀딱 닦인 스노클링 기어
길잡이

휘디디가 전하는 담담한 위로인 길잡이 정말 좋아하는데요 김춘수 시인의 1952년작 꽃이 떠오릅니다.

꽃_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30MAY2026 낮 막공1 끝
30MAY2026 낮 막공1 끝
30MAY2026 낮 막공1 끝
마음이 담긴 꽃


4D를 톡톡히 느낄 수 있었던 극은 처음이예요. 원래는 막 물도 뿌리고 이것저것 더 많이 시도하려고 했다는 연출님 인터뷰를 보았는데요 정말 비행기에 탑승해서 함께 바하마로 떠나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비상착륙 때는 어느 날은 배 위에서 휘디디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어느 날은 일레인가족과 아메리칸274에 함께 타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대학로에서는 없던 라져에 휘디디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밝음 안에 지닌 어두운 것들도 다 품고 벅뚜벅뚜 앞장서 걸어나가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씩씩하고 대견한 휘디디 어디서 이런 사랑둥이가 나타났을까요?? 매일 다르게 스카일러 뒷목 잡게 하는데 그마저도 통쾌했어요. 헤헤

한달 남짓 우연인듯 필연같은 디디와 스카일러의 교신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속마음을 술술 털어놓고 친구가 되다니!! 자신 안에 갇혀 성장하지 못하고 벽을 쌓은 스카일러의 겉 껍데기를 부숴주고 햇살속으로 나오도록 손내밀어 주는 것 같았던 휘디디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이야기 라져의 약 3개월간의 여정이 무사히 착륙했어요. 아아 진짜 끝이라니!!

무대에서 모든 것 다 쏟아내고 후련해 보이셔서 그런지 라져 보내는 마음이 마냥 아쉽지만은 않더라구요.

묘하게 휘디디의 원대한 야망도 엿볼 수 있었던 마이애미에서 일레인아부지와의 만남 자꾸만 일레인이 아니라 아부지와의 미래를 꿈꾸면서 순조롭게 망해가서 울먹울먹 아이구ㅠ 처자식에 오가르 원주민까지도 전부 다 먹여살릴 생각까지 하다니 울컥했어요. 올리비아 미카도 살뜰히 돌보고 동네사람들에게도 듬뿍 사랑 많이 받은걸 고스란히 되돌려 주려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런 꿈을 꾸는 것도 즐거워 보여서 응원하게 돼요. 동네강아지도요 멍멍

뒤에 그려진 리조트 그림 보다보니 저도 휘디디의 아름다운 꿈의 리조트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낚시세트 제가 사겠습니다ㅋㅋㅋㅋ 휘디디 파라다이스 투어프로그램도 어찌나 알찬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극 중에서 자칫 들뜰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휘배우님만의 마인드컨트롤 비결이 궁금해요. 호흡 하나, 내뱉는 말과 행동, 눈빛에 의미없는 것이 없이 촘촘하고 꽉꽉 빈틈없이 서사가 들어가 있어서 지금까지의 이 모든 것들이 주제를 향하고 있구나를 깨달았을 때의 짜릿함이란 꺄아

아쉽게도 3번을 모으지 못했어요



오가르의 수호천사 휘디디가 전해주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밝은 에너지에 삼개월 동안 정말정말 행복했어요. 실황 ost도 받아와서 듣는 중이예요.

ROGER 2026 실황ost
시데레우스는 벌써 간판이 올라갔어요 7월에 만나요 휘플러
좀 전에 찍은 달 사진도 함께 올려봐요


내일이면 6월의 시작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라요. 날도 많이 더워지고 햇볕이 따가워지는 계절입니다. 궂은 비와의 대결에서도 이겨야 하구요 냉방병도 조심해야 겠어요. 선스크린 선글라스 우양산 얇은 겉옷 중무장 해야죠 뭐

이제 라져는 잘 보내주고 재연 올 때까지 Stand by 잠시 대기!!

어쩌면해피엔딩 제주에서의 전국 투어마무리 브로크백마운틴의 휘잭과 시데레우스 끝이없는안개속에서헤매던 휘플러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지 두근두근 리드백을 기다리겠습니다 매일매일 더 행복하세요!!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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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휘 | 작성시간 26.06.01 라져항공의 여정을 무사히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6월7월에 함께할 브로크백 마운틴과 시데레우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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