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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정휘

배우님께!

작성자쿠키|작성시간26.06.13|조회수51 목록 댓글 0


배우님! 안녕하세요 😊

집에 돌아와서 쉬다가 배우님은 잘 도착하셨을지 궁금한 마음에 편지를 적어봅니다. ㅎㅎ
배우님도 오늘 돌아가신다고 하셨는데 잘 도착하셨을까요?
원래 저는 제주도는 못 가는 걸로 거의 포기했었어요. 저번 편지에도 갑자기 못 가게 되었다고 엉엉 울고 그랬는데...

짠! ✨
결국 다녀왔습니다.ㅎㅎ
끝까지 끝은 아니더라구요.
금요일 오전에 바로 제주도로 출발해서 먼저 가 계시던 작가님들과 합류했고, 1박 2일을 아주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배우님 덕분에 출근했던 복장 그대로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제주도로 떠나본 것도 처음이네요. 파워 J인 저에게는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이게... 되네...?" 의 연속. 😂
운좋게 비행기도 바로 체크인이 되고
공연 표도 생기고 작가님들 덕에 잘 곳도 있구..
(서로 재워주겠다고해서? 숙소 풍년이었슴닼ㅋㅋ)


계획표 없이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는데, 뭔가 엄청난 일탈에 첫발을 내디딘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ㅎㅎ
못보는줄 알았다가 보니까 더 소중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의 퇴근길도 반가웠습니다!
으아아아아— 하고 달려가던 배우님... ㅋㅋㅋ
밝은 조명 아래로 뛰어가주셔서 다행이지 뭐예요 최고!
갑자기 새로운 작가님들도 엄청 많이 오신 것 같아요
역시 홍보요정 클짱님!

아무튼 낭만 가득했던 ~ 제주도 어쩌면 해피엔딩,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햎 지방 공연을 다니면서 신기하게 힘들기보다 매번 행복하다는 마음이 더 컸는데요.
마지막 제주도까지 저 역시 어햎의 대장정을 잘 마무리한 마음에, 휘리버를 웃으며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올리버와는 인사를 하구,, ! 새로운 차기작을 쫌만 더 기다려보고 있을게요 (보고싶으니까요ㅠ)

안녕, 올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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