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함께 산에 다녀온 와이프가 눈이 갑갑하며 뭔가 굴러다니는 것 같고 충혈되며 따끔하다는 증세를 자주 호소하여 땀이 눈으로 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니냐며 눈약을 넣어 주었는데 그래도 그렇다며 안과를 다녀오더니 하는 말...기생충을 4마리나 끄집어 냈다는 것입니다.
아니 눈에도 기생충이 산다니?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가느다란 동양안충이란 눈에 사는 기생충은 주로 파리에 의해 옮기는데 특히 야산에 가면 땀냄새를 좋아해서인지 초파리가 달라 붙고 쫒아 다닙니다. 이것이 눈에 잘 달라 붙는데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중
눈이 자주 충혈되고 따갑고 갑갑하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기 바랍니다. 동양안충외에도 아예 구데기같은 기생충도 눈두덩이에서 살더군요. 예방법은 안경을 착용하거나 모자를 눌러 쓰면 되는데 사실 불편한 일이더군요.
천상 파리를 쫒는 방법밖에 없는데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안과진료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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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눈에 기생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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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김모씨(여·인천시 서구)는 일주일 전부터 눈이 가렵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었다.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거울을 들여다보니 하얀 실 같은 것이 눈 안에서 꼬물거리고, 그것이 움직일 때마다 눈이 따끔거리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 잡아 빼려고 하니 김씨의 손을 피해 도망치기까지 했다. 결국 김씨는 안과를 찾았고, 진단 결과 김씨의 눈 안에서는 ‘동양안충’이라 불리는 기생충이 발견됐다.
설마 눈 안에 기생충이 존재할까 의문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국내에서 손꼽히는 한 기생충 전문가가 자신의 논문 연구실험을 위해 기생충을 자기 눈 속에 넣고 키웠던 일화를 밝힌 적은 있지만, 실제로 동양안충에 감염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흔한 사례는 아니어도 생후 1년이 안된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감염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대개 소나 개, 고양이, 토끼 등 동물의 눈 속에 자리 잡아 영양분을 빼먹고 사는 ‘동양안충’은 보통 개의 눈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파리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한다. 맨 눈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직접 발견하거나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발견해 병원을 찾는 일이 많다.
동양안충은 주로 결막낭이나 눈물주머니에 기생하면서 눈물관과 각막, 결막을 가로 질러 반복적으로 이동하며 결막과 각막표면을 자극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눈에 이물감과 가려움증을 느끼는 동시에 결막염이 발생하면서 충혈이나 눈곱이 많이 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피부 조직이 돌출되거나 움푹 파이는 반흔이나 섬유성 혼탁 및 드물게는 눈꺼풀이 바깥쪽으로 휘어 그 안쪽의 결막이 노출되는 눈꺼풀 겉말림증, 결막에 생기는 종양인 결막 유두종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기생충이 안구 전반에 기생하고 있는 경우 홍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발견 즉시 안과를 찾아 얼마나 많은 기생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제거해줘야 한다.심각할 정도로 숫자가 많은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각막의 반흔이나 섬유성 혼탁이 남을 수도 있지만, 동양안충을 제거하면 대개 별다른 합병증 없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실명이 된 사례도 있을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된다.
동양안충이 발견되면 보통 안약마취를 한 후 하나하나 잡아서 제거하는데 제거하기 힘든 부위에 있을 경우에는 안약으로 치료한다. 성충의 수명이 약 12개월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알을 낳았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성충을 제거한 뒤에는 결막낭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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