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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여울의 산행일기

[스크랩] 대구 능소화 명소 대봉동 능소화폭포 및 '김광석다시그리기길' 탐방

작성자산여울|작성시간26.06.17|조회수1 목록 댓글 0

ㅇ. 탐방일자: 2026년 6월 17일(셋째 수요일)

ㅇ. 탐방장소: 대구 능소화 명소 '대봉동 능소화폭포' 및 '김광석다시그리기길'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109 ROTC 9기 동기회 구구회원님들과(김명근, 김동현, 이인원, 임성종 이상 4명)

 

ㅇ. 1. 능소화폭포→ 대봉동 능소화폭포(  대구 중구 대봉동 19-16)

     2. 능소화 핫플→ 캣냅 앞 골목길 안 주택( 달구벌대로 446길 24-13)

 

대봉동 능소화폭포대구 중구 대봉동 19-16

 

     어제저녁 중고교 동기회 모임에 나갔다가, 지난달 109 ROTC 9기 동기회인 구구회의 청도읍성

     봄소풍(5월 13일) 때만 해도 동참해서 웃고 떠들고 마시고 하며 즐거워했던 동기 한 명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하고는, 오늘 착잡한 마음으로 장례식장인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문상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음도 헛헛하고 해서 문상 온 동기 몇 명과 함께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대구의 능소화 명소인

     '대봉동 능소화폭포' 탐방에 나섰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3번 출구로 올라와서는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진행하면

     3분여 만에 다음(daum) 지도상에도 표시된 '대봉동 능소화폭포'에 도착합니다.

 

     대구 중구 대봉동이 초여름을 맞아 '능소화 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광석길 인근 대봉1동 행정

     복지센터 인근 외벽에 피어난 주황빛 능소화는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장관을 이루며,

     SNS를 중심으로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건물 벽면을 타고 올라 4층 높이 옥상까지 이어진 능소화는 마치 '꽃 폭포'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현재 이곳은 '능소화 폭포', '김광석길 꽃길'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매년 이맘때면

     포토존을 찾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 수백 건의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김광석길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 속에서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힙니다.

 

     주민들은 별다른 관리 없이도 매년 제철에 맞춰 피어나는 능소화가 "자연이 만든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 햇살이 능소화에 내려앉는 모습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꼭 찍어야 할 대구의 여름

     풍경'으로 손꼽힙니다. <출처: 대구일보>  

 

     6월 - 8월 한여름에 피어나는 꽃으로,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이 많이 길렀기에 '양반꽃'이라고 불렸으며,

     과거 급제자의 어사화에 쓰인 종이꽃이 능소화를 보고 만든 것이라 하여 '어사화'라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직 개화상태가 5~60% 정도밖에 안 되어 다소 아쉽네요.

 

     꽃말은 명예와 영광, 그리움입니다. 명예와 영광은 과거급제자의 관모에 길게 늘어뜨린 능소화를

     닮은 종이꽃을 사용한 데서 왔고, 그리움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그 전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옛 구중궁궐에 '소화'라는 궁녀가 왕의 승은을 입었으니 이후 왕이 그녀를 찾지 않았고, 왕을 그리워하다

     소화는 죽었습니다. 그녀가 죽은 무덤에 피어난 꽃이 능소화였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간직하고 '김광석다시그리길' 방향  골목길로 꺾어 들어 몇 발짝만 더 들어가면 캣냅 앞

     주택(달구벌대로 446길 24-13) 벽에 또 한 곳의 능소화 핫플레이스가 나옵니다.

 

     이곳은 규모는 조금 작지만 개화상태가 7~80% 정도는 되는 듯 풍성하게 피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네요.

 

     골목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접속합니다.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별을 앞둔 로빈과 하나의 데이트 장소였던 김광석길은 방천시장 옆 골목을 따라 거닐며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벽화를 구경할 수 있는 거리이다. 골목 구석구석 SNS에서 유명한 카페와

     식당이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김광석다시그리길'은 수차례나 탐방한 곳인 데다 날씨도 무덥고 해서 그저 스쳐 지나가듯이

     통과해서는 수성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며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허전한 마음으로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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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군성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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