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8:50-9:30 동화동무씨동무 7차시
읽은 곳: 월서초등학교 6학년 8반 교실
읽은 이: 6학년 8반 학생 26명, 담임선생님
읽은 책: <루호> p.19 ~ 50
건물에 들어서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평소 분위기와 달랐다. 보니 학급에 방송이 나오고 있었
다. 스승의 날 전날이라 기념식(?)을 하는가 보다. 뒷문에 서서 안을 보니 몇 명 아이들이 돌
아보고 아는 체를 해서 손으로 인사했다. 선생님께서 들어오라는 거 방송 곧 끝난다고 해서
끝나면 들어가겠다고 했다. ‘아! 스승의 날.’ 그 제서야 깨달았다. 내일 빨간 날 인줄만 알고.
읽기 전 지난시간 읽었던 부분까지 나온 인물과 내용을 정리해봤다.
칠판에 쓰면서 루호, 달수, 희설을 알아봤다. 루호는 호랑이, 여자아이, 집을 싫어한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남자아이로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 여자아이라고 하니 새삼 놀란다. 달수는 토
끼, 남자아이, 공포물과 호랑이를 좋아한다고 몇몇 아이들이 말한다. 호랑이를 좋아한다고 하
니 아이들이 “호랑이?”하며 묘한 반응을 보였다. “아, 루호가 여자아이라. 이성적이라기보다
호랑이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하며 어떻게 될지 읽으면서 보자고 했다.
희설은 남자아이고 까마귀고 장신구를 좋아한다고 했다. 근데 “까치 아닌가?”했더니 몇몇이
까마귀였다고, “까마귀가 반짝이는 걸 좋아한다고 하던데.” 해서 오늘 읽으면 희설이 무엇인
지 알수 있다고 하고 읽었다.
3. 고드레 하숙
고봉 삼촌이 등장하고 밥 먹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외모가 뭐라 뭐라 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하숙비를 내는 장면에서 희설이 학교 주변에 돈이나 물건이 많다고 해서 “많이 떨어
져있나?” 물으니 고래를 절래 절래 흔든다. “없는데.” 하며.
4. 목소리를 따라가면
루호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는 소리를 좀 낮춰 읽고 설명을 해야 했다. 이 말은 누구의 목소리
인지 모르지만 루호에게만 들린다고.
지아 이사짐을 옮겨주는 장면에서 덫과 올무, 화살이 나오는 장면에서 아이들도 사냥꾼이 맞
다고 한다. 북토크 때 사냥꾼이 나타나고 친구의 아빠가 사냥꾼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루호
와 친구들은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했던 걸 기억하고 있다.
세 인물의 성격이 어떤지 물어보았다. 달수는 “나대요. 활발하고, 달수가 더 주인공 같으데.”
루호는 “말이 별로 없고, 틱틱거리는 성격?” “마음은 그렇지 않잖아. 잘 도와주고.” 하니까
“츤데레” 라고 한다. 희설은 사라졌는데 어디로, 왜 갔는지 어떤 아이인지 뒷 장면에서 보자
고 하고 다음 단원을 읽었다.
5. 구봉의 의심
죽은 너구리에 대해 삼촌이 루호를 의심하는 것 같다고 아이들도 끄덕인다.
6. 구봉 식육점
고기 맛을 아는 호랑이가 좋은 고기를 더 잘 안다는 내용에서 ‘그런가?’하는 표정이다.
지아네 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쌍둥이 할아버지 이야기 장면까지 읽었다. 호랑이 사냥꾼이 확
실하다고 이야기하며 마쳤다.
아이들 자리도 좀 바뀌고 분위기가 조용하다. 엎드리고 듣는 아이도 있고. 그러다 고개를 들
기도 한다. 중간 중간 질문도 좀 하면서 읽었다. “엎드려도 괜찮고 눈감아도 괜찮아.” 했지만
그래도 듣고 있나 하는 확인은 하게 되는 것 같다. 시간마다 이야기를 잘 들려주는 친구가 달
라지기도 하고 반응의 차이도 다르다. 다음 주도 잘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