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두봉(575.3m)∙비봉산(332m)∙항가산(125.1m)∙성황산(126.5m)∙오봉산(81m) 산행기
▪일시: '21년 4월 10일
▪도상분맥거리: 약 18.3km, 기타거리: 약 8.2km
▪날씨: 맑음, 10~18℃
▪출발: 오전 9시 14분경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동진’ 정류소
정읍의 비봉분맥은 상두분맥(지맥) 상두산 어깨에서 분기하여 비봉산, 항가산, 성황산, 오봉산을 거쳐 용호천이 동진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8.3km의 산줄기이다. 서대전역에서 06:25發 광주行 무궁화편으로 정읍역에 이른 뒤, ‘정읍역’ 버스정류소에서 8시 18분경 도착한 151번 버스에 올랐는데, 기사에게 물으니 상두마을에는 들리지 않는다길래 ‘동진’ 버스정류소에 내렸다.
(09:14) 북서쪽 ‘상두2길’을 나아가 30여분 뒤 ‘상두경로당’이 자리한 마을 갈림길에 이르렀다. ‘象頭寺’ 표석이 있는 오른편(북쪽) 길로 올라 상두사 입구를 지나니 마을을 벗어나 임도가 이어졌다.
(09:55) 농가의 갈림길에 이르니 ‘상두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데, 남북 방향을 눕혀 놓아 알아보기 힘들게 되어 있다. 서남쪽으로 나아가 4분여 뒤 이른 농장 전 사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직진하니 몇 명의 등산객이 보였고, 막바지 남서쪽 오르막을 거쳐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능선에 닿았는데, 지도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왼쪽 길이 분맥이라고 생각한 게 나중에 탈이 났다.
(10:11)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능선 오른편으로 살짝 벗어났다가 5분여 뒤 능선에 닿으면서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는데, 이것이 분맥 능선임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길은 다시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살짝 벗어났다가 능선을 만난 뒤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산길은 좁아진다. ‘←산수동 3.6km, →국사봉 ?.4km, ↓정읍 산외면’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4분여 더 나아가면 상두산 정상이다.
(10:31) 부부가 쉬고 있는 정상에는 ‘상두산 575m’ 표석이 설치되어 있고, 북북서쪽과 남남서쪽으로 조망이 트여 금산면 일원과 호남정맥이 바라보였다. 되돌아서 분기점에서 왼편(서남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전에 본 등산객들을 마주쳤는데, 벌써 정상에 다녀오느냐고 묻는다.
(10:48) 올라왔던 갈림길을 지나 7분여 뒤 언덕을 지나서야 분맥을 벗어났음을 깨달았으나 되돌아가기 귀찮아 우회하기로 하였다. 다음 언덕을 지나니 1분여 뒤 뚜렷한 산길은 왼쪽으로 벗어나 채계산으로 이어지는데, 직진하여 묵은 묘지를 지나 5분경 안부에 이르니 앞쪽은 벌목으로 길 흔적이 사라졌다. 왼편 사면을 내려서서 골짜기에 닿아 묵은 산판길을 따르니 조금 뒤 농로가 이어졌고, ‘지금실제’ 둑방을 지나 도로(‘상산로’)에 이르렀다. 북쪽으로 오르니 왼편, 조금 뒤 오른편에 채석장 진입로가 보였다.
(11:35) 고갯마루(‘지금재’)에는 옹벽과 담장이 설치되어 통과가 어려우므로 고개 전 왼편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10여분 뒤 분맥에 닿았으나 여전히 길 흔적은 없다. 남서쪽으로 올라가니 조금 뒤 흐릿하나마 덤불 사이 족적이 보이기도 한다.
(12:04) 해발 410m쯤 되는 언덕에서 남쪽으로 꺾으니 물래봉 방면으로는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다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나 있어 오른편(서북쪽) 사면을 5분여 치고 나아가 분맥 능선에 닿았다.
(12:20~12:28) 신발 속의 잔 가시를 제거할 겸 휴식.
(12:28) 다시 출발하여 덤불을 헤치면서 12분여 뒤 임도를 가로지르니 길 흔적이 없다가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어제 술을 조금 마신 게 속이 좋이 않아 아침을 걸렀더니 기력이 달려 힘이 많이 든다.
(12:58) 무인감시시설이 자리한 비봉산 정상에 이르니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가 다소 트인다.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가드가 설치된 서북쪽 길로 내려서니 3분여 뒤 왼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북서쪽으로 직진하다 분맥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왼편 ‘국가지점번호 다·마 5498·3887’ 표시판이 붙은 철탑에서 왼편 사면을 3분여 치고 내려서서 분맥에 닿았다.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20여분 뒤 폐묘를 지나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다시 덤불에 묻힌다.
(13:32) 덤불을 피하여 오른편 사면을 몇 걸음 내려서서 임도에 닿았고, 곡각 지점에서 능선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였다. 4분여 뒤 언덕의 절토지에 이르니 길 흔적이 사라졌다가 서쪽으로 덤불 사이를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13:47) 언덕(~215m)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니 오른편 사면에 벌목지가 한동안 이어졌고, 4분여 뒤 임도를 가로지르니 능선은 곳곳이 切土되어 있는데, ‘국가지점번호 다·마 5393·3797’ 표시판이 붙은 철탑을 지나 17분여 뒤 切土地가 끝났다. 다시 잡목덤불 능선으로 들어 폐묘를 지나 언덕(~185m)에서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길 상태가 다소 양호하다가 그 흔적이 사라지면서 덤불 절개지에 닿았다.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오른편에서 임도를 만난 데 이어 도로(‘칠석3길’의 ‘갈일재’)에 이르렀다.
(14:28) 힘이 소진된 관계로 맞은편 능선으로 오르는 것을 포기, 우회하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16분여 뒤 ‘옹지동촌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옹동면사무소’ 앞에 이르러서 보니 가게나 식당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태인면으로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14:46) 서북쪽 ‘매석길’을 나아가니 도로가 서서히 분맥을 왼편으로 벗어나길래 18분여 뒤 오른쪽(북쪽) 포장길에 들어서니 ‘내칠저수지’에서 길이 끝난다. 둑방길을 거쳐 보리밭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꺾어 밭을 지나 묘지에 이르러 기력을 회복할 겸 잠시 쉬기로 하였다.
(15:09~15:16) 휴식.
(15:16) 다시 출발하여 묵밭을 지나 왼편(북서쪽)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는데, 인위적인 저수지 탓에 이 능선이 분맥인지 확실하지 않다. 얕은 고개를 가로질러 묘지를 지나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다 산판길로 바뀌고, 더 너른 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3분여 오르니 너른 길은 정상 왼편으로 살짝 벗어나고, 이어 묘지가 자리한 ‘항가산’ 정상에 이르니 정비된 산길이 나 있다.
(15:34)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4분여 뒤 이른 벤치에서 길은 반시계 방향으로 휘면서 터널 위 좁은 포장길이 이어졌고, 오른편에 철조망 담장 안으로 齋室(‘挹遠亭’)이 바라보였다. ‘↓항가산 산책로 890m’ 표식이 있는 마을길(‘태흥1길’)에 이르니 왼편에 ‘다천사’가 바라보였고, ‘태인로’에 이르니 ‘↓항가산 산책로 전방 400m’ 표식이 보였다. 식사를 하러 왼쪽으로 나아가 보물 제289호로 지정된 ‘披香亭’에 이르니 식당이 몇 보인다.
(15:57~16:23) 인근 중식당에서 짬뽕으로 늦은 점심을 때우고 휴식.
(16:23) 다시 출발하여 터미널 맞은편 길로 들어 ‘정읍북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향교삼거리’를 지나니 ‘←팔각정 640m·태인전적지 1640m, ↓피향정 670m’ 이정목과 함께 산길이 보였으나 분맥이 아니므로 직진하였다. ‘태인삼거리’에 이어 ‘돌챙이고개’에 이르러서 보니 절개지라서 능선으로 붙을 수는 없다.
(16:38) 왼편 산판길에 들어서니 묘지에서 길은 끝나고, 텃밭을 거쳐 다음 묘지를 지나 산길에 닿았다. 오른쪽(북북동쪽)으로 2분여 나아가 능선에 이르니 묘지가 이어지다 묘지를 벗어나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왼편에 작은 텃밭이 보였고, 대숲을 지나 정상 전의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 너른 길(산책로)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이내 왼편, 쉼터를 지나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모두 정상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16:57~17:02) 묵은 무덤과 삼각점이 자리한 ‘성황산’ 정상에는 작은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북북서쪽으로도 산길이 보인다.
(17:02) 서북쪽으로 내려서서 사면길을 가로질러 1분여 뒤 ‘성황정’에 이르니 ‘↑정수장 540m, ↓피향정 1300m’ 이정목이 보였다. 포장길을 따르니 왼편에 쉼터와 함께 갈림길이 보였고, 곡각 지점에서 왼편(북서쪽) 산길로 들어서니 그런대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무덤 두 개와 ‘대구서씨가족묘원’ 석축묘를 지나 절개지에 닿고, 왼쪽으로 꺾어 대숲을 거쳐 가옥 앞을 지나 오른쪽으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였다.
(17:14) 묘지와 밭을 가로지르니 공동묘지가 이어졌고, 산판길에 닿아 오른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2분여 뒤 묘목원에서 길은 끝난다. 북쪽으로 내려서서 산판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4차선 도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왕림마을’ 입구를 지나 왼쪽 ‘태인공단2길’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분맥 자투리를 왼편으로 나아가니 비포장길이 이어지면서 ‘샘실떡방·참모싯잎송편’에서 길은 끝난다. 사면을 내려서서 농로에 닿았고, 고속도로 졸음쉼터 바로 오른편 밑으로 지하통로가 나 있다.
(17:40) 마을쉼터에 이르니 ‘청석골’ 안내석이 보였고, ‘청석골’ 표석이 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북동쪽)으로 나아가 저수지를 지나 능선에 닿았다. 밭을 지나 몇 걸음 되돌아 묘지를 지나니 공동묘지가 이어졌고, 오른편 능선으로 붙어 2분여 뒤 언덕 왼편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묘지를 지난 데 이어 왼쪽이 흐릿한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가 이내 고갯길 자취가 보이는 안부를 지나니 풀숲 사이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언덕의 묘지를 지나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1분여 뒤 언덕 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또 갈림길이다.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길은 작은 골짜기를 거쳐 마을로 이어졌고, ‘원낙양’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석지로’를 횡단하였다.
(18:08) 마을길(‘개멀길’)을 따라 4분여 뒤 ‘낙양길’에 닿았고,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 ‘동진강방수문’에 이르렀다. 북북서쪽 길을 따르다 왼쪽으로 수로를 건너 서북쪽 농로를 나아가다 농장 전 왼편 사면을 올라 둑방길을 나아갔다.
(18:48) 용호천·동진강 합수점을 바라보고는 ‘구사5길’에 닿아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구사1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다 오른쪽 ‘남동2길’에 들어섰고, 우체국이 자리한 ‘신태인1길’에 닿아 북쪽으로 나아가다 왼쪽(서남쪽) 길에 들어 ‘정신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신태인역이 보인다.
(19:03) 역에 이르니 시각은 7시 3분을 가리켰고, 19:06發 용산行 ITX에 올라 서대전역에 이르니 시각은 8시 29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