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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서효사(誓效詞) 제15장 무등(無等) 대동(大同)세계

작성자kim kilsoo|작성시간25.08.25|조회수18 목록 댓글 0

서효사(誓效詞) 15장 무등(無等) 대동(大同)세계

(고린도 전서 12)

(首尾均平位 賴德護神精 수미균평위 뇌덕호신정)

首尾均平位란 저울 머리 부분인 추(두괴 斗魁)와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접시(極器=두병 斗柄)가 수평을 유지하고 있을 때만

비로소 저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賴德護神精이란 삼신(三神)의 은덕(恩德)을 입어 삼한(三韓)

() 정신(精神=)을 보존하고 이을 수 있다는 뜻으로 새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이었고 한독당 대표였던 조소앙의

삼균주의(三均主義)는 서효사 15장 이 부분을 근거로 한 정치사상

이었다.

성경 고린도 전서 12장에 고르게 한다(均平)는 의미에 대해

명징(明澄)하게 밝혀 놓았다.

 

()이란 팔방(八方)에 거하는 사(=)이니 모든 백성 서민(

庶民=)이 공통으로 알고 있고 가지고 있고 행하고 있는 보편적

영역으로 교집합 상식(常識) 차원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란 백성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형편과 처지 곧 공적 영역을

뺀 나머지 사생활을 가리킨다.

 

공익(公益)이란 이름으로 사익(私益)을 침탈하는 것도 균평위(

均平位) 상태의 저울이 아니듯, 개인(私人 군중 대중)의 탐욕으로

공익을 사유화하는 것도 십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고린도 전서 1214~26>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여러 지체로 이루어졌으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고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고 하지 못 하리라.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필요가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 존귀를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성서의 이 말씀에서 우리는 하늘의 고르게 함이 한 몸의 머리와

손과 발, ()과 사(), 전체(全體)와 개체(個體) 사이에 균평(

均平)의 상태()를 유지함에 표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늘의 균평(均平)은 산술적 평균이 아닌 부족한 지체(

肢體)에 존귀를 더하고 넘치는 지체는 덜어내는 억강부약(抑强

扶弱) 침술의 보사(補瀉)와 같은 균형미이니 무등(無等)이나 대동

(大同)과 같은 의미라 하겠다.

 

을사년 처서절 无匱 김길수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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