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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우들의 봄날(판교모임)
얼쑤~ 좋다!
비 온 뒤끝, 봄이 왔다!
전우도 기억도 다시 핀다!
삼월 끝자락 맑은 공기
발걸음이 가벼워라
편한 옷에 봄을 입고
세상 밖을 나선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이 날씨 속에
세월마저 풀려버린
그날 같은 오늘이다
먼저 와서 쑥덕쑥덕
웃음꽃이 피어나고
태릉골의 전사들은
여전히 우렁차다
악수 한번 꽉 잡으니
손힘 아직 살아있고
얼굴빛이 말해준다
“야, 우리 아직이다!”
오랜만이여 반갑다!
오늘만큼은 청춘이다!
잔을 들어 크게 외쳐
“건강하자! 또 만나자!”
소주 맥주 소맥까지
웃음 따라 넘겨본다
전우들과 함께라면
세월도 비켜간다!
김판규가 입을 열어
긴 세월을 풀어낸다
삼십 년의 꿈 하나로
육군협회 일궈냈다
맨땅 위에 씨를 뿌려
바람 속에 키워내고
지금은 큰 나무 되어
세상을 덮어준다
그 시절에 전화 한 통
가슴 깊이 울렸지
이희성 장군 말씀
지금도 또렷
오랜만이여 반갑다!
오늘만큼은 청춘이다!
잔을 들어 크게 외쳐
“건강하자! 또 만나자!”
오랜만이여 반갑다!
오늘만큼은 청춘이다!
잔을 들어 크게 외쳐
“건강하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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