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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우의 노래창고

무법천지 개판타령

작성자벽우|작성시간26.06.17|조회수11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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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법천지 개판타령


세상 법도가 이리도 무너지는가...

참으로 통탄할 일이로다."

​자~ 동네 사람들, 눈 부릅뜨고 보시게!

나랏법은 뒷간 휴지가 되고,

정의는 대감집 공깃돌이 되었다네!

​죄지은 대감이 재판장에 가긴 싫으니,

아예 제 입맛에 맞는 포교를 고용해서

장부에 적힌 죄목을 지우개로 쏙쏙 지우겠다는데,

이게 정녕 나라더냐, 개판이더냐!

​내 오늘 이 '법치 농락'의 현장을 단칼에 베어버릴 테니,

귀 똑똑히 열고 들어보시게!

​듣도 보도 못한 법이요

지우개 든 특검이라

피고인이 수사관을 제 손으로 고르다니

​포도청이 무서우면 착하게나 살 일이지

권력 잡고 법 흔드니 이게 정녕 나라더냐!

어이! 법이 네놈 혓바닥이냐!

​국정조사 굿판 벌여 증거 하나 안 나오니

공수처소 요술봉을 특검법에 끼워넣나

​재판으로 단단하게 사실 밝히면 될 것을

법전 위에 올라앉아 춤을 추니 가관이라!

그렇지! 죄 없는 놈이 왜 법을 고치려 드느냐!

​이보게들 대감님네 그 욕심을 거두시게

법치라는 외줄마저 네놈들이 끊는구나

​민초들은 법 어기면 멸문지화 당하거늘

권세가는 법 위에서 죄를 지워 청백리냐!

​얼씨구!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말은 다 쌩말이로다!

​언론광대 북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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