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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전의 칼럼

더 사랑92

작성자이 종전|작성시간19.12.13|조회수32 목록 댓글 0

더 사랑92

-‘새떼에 대한 명상-

 

 

자욱한 안개위로

검은 점들이 움직이는 것은

오늘도 새들이 드리는 아침 경배다.

무한의 공간에서

끝없는 자유로

맘껏 나는 것이

날개를 가진 새들의 예배이리라

강물의 흐름 같고

구름의 떠돎 같이

바람 타고 미끄럽게 움직이는 새떼여

사랑은 보이지 않으나 확연이 존재하는 절대를 행위로 입증하는 아침 새떼들의 떠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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