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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전의 칼럼

더 사랑95

작성자이 종전|작성시간19.12.20|조회수49 목록 댓글 0

더 사랑95

-‘수동태형 인간에 대한 명상-

 

 

 

내 평생은

산 것이 아니라 살아 온 것이다.

받은 사랑으로

이제는 후회도 없이

돌아보며 아쉬움도 없이

누군가의 기도*

이미 뿌려진 씨앗

그 열매로 인해

바람에 안겨 가는 안개처럼

가볍고 가냘프게

의지한 채 지내온 세월

내 사랑은 언제나 능동태가 아닌 받아 쓰여 진 수동태의 노래다.

 

*엄마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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