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rainerd를 읽는 밤
참 선교사의 마음을 읽는다.
우울했던 사나이
무용한 슬픔의 기질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을 드리려 싸웠던
자기와의 투쟁을 펼쳐 간
고독했지만 그 안에 영롱한 행복이 숨은
자신과 그의 종교
영혼과 영혼
그와 그의 구세주 예수
삶과 기록들
반짝이는 기쁨과 끝 모를 낙망들
불굴의 헌신과 간헐적 회오들
미로 같은 풍성한 감성들과 메마른 광야의 환경들
모두가 씨줄 날줄 되어
하나의 고귀한 영혼의 액자로 걸렸다.
쉽게 쳐다볼 수 없는, 내 안의 불결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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