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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전의 칼럼

David Brainerd를 읽는 밤

작성자이 종전|작성시간20.01.03|조회수45 목록 댓글 0

David Brainerd를 읽는 밤

 

 

참 선교사의 마음을 읽는다.

우울했던 사나이

무용한 슬픔의 기질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을 드리려 싸웠던

자기와의 투쟁을 펼쳐 간

고독했지만 그 안에 영롱한 행복이 숨은

자신과 그의 종교

영혼과 영혼

그와 그의 구세주 예수

삶과 기록들

반짝이는 기쁨과 끝 모를 낙망들

불굴의 헌신과 간헐적 회오들

미로 같은 풍성한 감성들과 메마른 광야의 환경들

모두가 씨줄 날줄 되어

하나의 고귀한 영혼의 액자로 걸렸다.

쉽게 쳐다볼 수 없는, 내 안의 불결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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