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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전의 칼럼

그 사랑29

작성자이 종전|작성시간20.05.11|조회수33 목록 댓글 0

그 사랑29

-‘완불’(paid in full)에 대하여-

 

 

그 사랑은 내 빚의 완불이다. 덫에 걸려 파르르 떨며 찢어진 상처로 피 흘리는 나를 살려내신 구원의 손, 그 손의 피로 나는 나음을 얻고 자유를 찾아 해방의 기쁨을 가진다. 모자람도 없고 이 후의 또 다른 정죄나 독촉도 없는 완전한 지불. 두려움이 물러가고 수치도 씻어진 가벼운 몸과 마음, 주가 새의 날개를 달아주어 창공을 나는 한 마리 새가 되고 물가에 심겨진 푸른 나무가 되어 세상의 그늘이 된다. 더 이상의 요구가 불필요한 차고 넘치는 그 사랑의 완전함. 내 빚이 청산되었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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