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755
나의 시내 걷기는 그저 이동이 아니다.
삶의 숨은 그림자를 밟는 행위이고
사람들의 영혼을 훔쳐보는 관객의 참여다.
멋진 일
특정한 이유를 갖지 않은 채
공사 중인 트람 철로를 비켜
유월의 뜨겁게 달구어가는 거리를
방해 없이 발길 가는대로
보는 것으로 기도가 되고
품는 것으로 찬양이 되는
도시와 행인이 하나가 되는 오후
내가 걷는 만큼 도시가 가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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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755
나의 시내 걷기는 그저 이동이 아니다.
삶의 숨은 그림자를 밟는 행위이고
사람들의 영혼을 훔쳐보는 관객의 참여다.
멋진 일
특정한 이유를 갖지 않은 채
공사 중인 트람 철로를 비켜
유월의 뜨겁게 달구어가는 거리를
방해 없이 발길 가는대로
보는 것으로 기도가 되고
품는 것으로 찬양이 되는
도시와 행인이 하나가 되는 오후
내가 걷는 만큼 도시가 가까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