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767
비 오는 아침
빗소리가 청아하고
비를 맞는 나무는 경건하다.
폭염 속
한줄기 비는 얼마나 위로인가
누군가 나를 만나줄 사람이
아침 고요한 비처럼
나에게 다가오면 좋겠다.
더위 속
나무들이 지칠 때
쓸어 만져주는 비처럼
내가
바람 되고
비가 되고
손길 되어
그대를 쓰다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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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767
비 오는 아침
빗소리가 청아하고
비를 맞는 나무는 경건하다.
폭염 속
한줄기 비는 얼마나 위로인가
누군가 나를 만나줄 사람이
아침 고요한 비처럼
나에게 다가오면 좋겠다.
더위 속
나무들이 지칠 때
쓸어 만져주는 비처럼
내가
바람 되고
비가 되고
손길 되어
그대를 쓰다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