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거
말씀 / 요한복음 20:1-31
요절 / 요한복음 20: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현장의 기록입니다. 예수님 부활의 역사적 사실성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두려워하고 있는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들에게 부활 신앙을 심어주시고 이들을 부활의 증인들로 세우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눈도 열어주시고 부활의 주님을 보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슬픔과 두려움과 불신을 제하시고 우리를 부활의 증인들로 세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Ⅰ. 빈 무덤 (1-10)
1절을 보십시오. “안식 후 첫 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장사된 지 사흘째 되는 날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아직 사방이 어둠에서 막 벗어나고 있을 때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왔습니다. 본래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렸던 여인이었습니다(막16:9).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진심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녀는 슬픔 속에서도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발라드리고자 안식일이 지난 그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왔습니다. 무덤에 온 마리아는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보았습니까? 무덤 입구를 인봉하고 있던 큰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았습니다. 힘센 장정 다섯 명 이상이 힘을 합해야 옮길 수 있는 커다란 돌이었습니다. 그 돌이 무덤에서 옮겨지고 무덤은 비어 있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마리아는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다가 어디 다른 곳에 두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마리아는 황급히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 요한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3-7절을 보십시오. 베드로와 요한은 마리아의 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무덤을 향해 달렸습니다. 먼저 도착한 요한은 입구에서 구푸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세마포가 놓인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무덤 안으로 들어가지는 아니하였습니다. 요한이 입구에서 머뭇거리고 있을 때 베드로는 무덤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마리아의 말대로 예수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고 세마포가 놓여 있었습니다.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말해주는 바가 무엇입니까? 도적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적질해 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하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역사적 현장의 생생한 증거들이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베드로와 요한은 역사적 현장을 자신들의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역사적 현장과 예수님의 부활을 연관시키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다고 한 마리아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그 때까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없을 때 빈 무덤의 생생한 현장을 보면서도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빈 무덤의 현장은 그들의 가슴 속에 사진처럼 생생히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Ⅱ. 어찌하여 우느냐 (11-18)
새벽같이 달려와 빈 무덤의 현장을 본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시체마저 없어진 것에 슬픈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계속해서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때 무덤 안에 놀랍게도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보였습니다. 두 천사는 예수님의 시체 뉘였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편에 앉아 있었습니다. 천사들이 울고 있는 마리아를 향해 말했습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마리아가 대답하였습니다.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말을 하고 마리아는 돌이켰습니다. 그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슬픔 속에서도 예수님을 찾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찾아 오셨습니다. 그녀는 불신과 슬픔으로 눈이 가려서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것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지금 마리아는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고 있습니까? 그녀의 슬픔의 근본은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슬픔의 근본을 제거하셨습니다. 마리아는 더 이상 울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므로 지금은 웃어야 할입니다. 부활 찬양을 하고, 부활춤을 추어야 할 때입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그토록 찾던 예수님이 앞에 서셨으나 마리아는 슬픔에 젖어 이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동산지기인 줄로만 알고 시신이 어디 두었는지 알려주면 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부활의 주님께서 마리아의 이름을 아시고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마리아야’ 이 음성은 주님께서 자신을 불러주시던 선한 목자의 음성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이름을 아시고 인격적으로 불러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 순간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마리아는 ‘랍오니여!’하고 외쳤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마리아는 모든 슬픔이 사라지고 눈물이 그쳤습니다. 슬픔이 변화여 환희가 되고 감격이 되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을 알아본 마리아는 너무나 기뻐서 ‘랍오니여’하며 달려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녀는 다시는 사랑하는 예수님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리아를 만류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이제는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의 소식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내 형제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모두 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저 배은망덕한 자들’이라 하지 않으시고 내 형제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과 이제 더 이상 땅에 계시지 않고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는 것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주신 무한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슬픔과 절망을 이해하셨습니다. 슬픔과 절망이 그들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 집에 있는 영원한 산 소망을 심어주심으로 모든 슬픔과 절망을 극복하도록 도우시고자 하셨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올 때는 슬픔 속에서 왔으나 갈 때는 기쁨 속에서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슬픔과 절망 속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서 외쳤습니다. “내가 주를 보았습니다.” 또 주께서 자신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제자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주께서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셨습니다!” 슬픔과 눈물의 마리아가 기쁨과 사명의 마리아가 되었습니다.
Ⅲ. 평강이 있을찌어다 (19-23)
19절을 보십시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날 안식 후 첫날 저녁때였습니다. 이날은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정복하시고 승리하신 부활 승리의 날이었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아걸고 합심하여 떨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문들을 다 닫았습니다.
제자들의 두려움은 유대인들 때문인 것처럼 생각되어집니다. 그들이 처해있는 조건과 환경 때문인 것처럼 보입니다. 불확실한 장래문제 때문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유대인들 때문이 아니요 그들이 처해있는 조건과 환경 때문도 아니요 불확실한 장래문제 때문도 아닙니다. 그들의 심령에 두려움이 가득찬 것은 사단이 그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19b,20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들 가운데 서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사단은 우리 심령에 두려움을 심습니다. 부활의 주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님은 못 자국 난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장사지낸바 되신 예수님께서 다시 사셨다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를 바라보게 하심으로 마음에 큰 기쁨과 평강을 주셨습니다. 눈을 들어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볼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부활의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부활의 믿음을 심으시고 평강을 주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을 어디로 보내십니까?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이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부활의 예수님은 제자들이 슬픔과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사망 권세 아래서 고통하고 신음하는 세상으로 나아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인들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제자들이 나가야 할 세상에는 완악한 유대인들이 있습니다. 힘자랑하는 로마인들이 있습니다. 잘난 척하는 헬라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나가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을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성령을 받으라’하셨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은 제자들이 비록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오직 성령의 권능을 덧입을 때 능히 땅 끝까지 나아가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으셨습니다. 성령을 받을 때 죄와 사단 마귀의 권세도 다 정복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용사가 될 것을 믿으셨습니다. 이 믿음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23절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하셨습니다. 멸시와 조롱을 참으시며 십자가의 모진 고통을 다 감당하셨습니다. 모든 인생들을 죄에서 구원할 구원의 역사를 다 이루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죄의 복음을 전파함으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는 사죄의 은혜를 얻게 됩니다. 이 사죄의 복음을 열심히 증거하지 않으면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영원히 그대로 있게 됩니다. 제자들의 손에 온 세상 사람들의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Ⅳ. 믿는 자가 되라 (24-31)
24,25절을 보십시오. 열 두 제자 중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도마에게 다른 제자들이 기쁨으로 부활을 증거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를 보았다.” 도마는 굳어진 얼굴로 불신의 말을 했습니다.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
26,27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이런 도마를 도우시기 위해 여드레를 지나서 도마도 함께 있을 때에 다시 심방 오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는 그 순간 감격하여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셨습니다. 보고서 믿는 믿음은 감각에 의지한 믿음이요, 보지 못하고 믿는 믿음은 증거의 말씀에 의지한 반석 위에 세워진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슬픔의 마리아의 슬픔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기쁨과 환희를 주셨습니다. 두려움 많은 제자들에게 용기와 평강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의심과 불신의 도마에게 믿음과 확신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 인생을 슬픔에서, 두려움에서 회의에서 구원하여 주십니다. 평강과 영원한 생명과 거룩한 산 소망과 최후의 승리를 주십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이 주님을 믿음으로 슬픔과 두려움과 불신에서 일어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담대히 전파하는 부활의 증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