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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눔터

12월 정모 후기....

작성자아기거북이|작성시간19.12.12|조회수53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유안이 엄마 하민주 입니다.^^
저번달 그리고 오늘 두번째 정모 참석 했는데요
저는 지각을 해서 앞전에 무슨 이야기를 하셧는지는 ....잘 모르지만 후기 날립니다.
정영조선생님 외 일곱분 참석하셧어요.
마지막 몇분의 일화를 공유해 주셨는데요
며칠전 정영조 선생님 아드님분 영하 4도에 밖으로 나가 찾는 이야기...(여자의 직감?,부모의 직감?은 위대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스쿨버스(시간) 이런저런 고충들....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아이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 드라이어 감각반응들로 힘들었던 점.
아직 아이가 어려서 공감대는 없었지만 크면 큰아들 데리고 여자화장실 데리고 갈 때 사람들의 시선과 눈치...곧 멀지 않아 제가 경험해야 할 것 들을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ㅎㅎ
자폐아동을 키우면 힘든 이야기 공유하고 공감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다음달 둘째 주는 디저트 팟락 하기로 했는데요 다음 달에는 더 많은 분들과 많이 나누고 공감하고 그리고 카페 활성화를 위해 토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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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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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amgumom 작성시간 19.12.13 민주씨.. 후기도 남겨주고 너무 감사감사..
    그리고 공중 화장실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은 감각적으로 예민해서 학교, 공원, 쇼핑 몰, 레스토랑 등.. 많은 공간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가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많이 데리고 나가서 경험하게 하고 계속 알려주시면 느리지만 아이가 적응하고 변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하세요
  • 작성자Angela 이혜정 작성시간 19.12.20 자폐 아이들의 70%가 감각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저희하고 감각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서 뇌의 특정부분에서 필요한 것만 걸러지지 않고 모두 뇌로 전달이 되서 그래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어떤 감각에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잘 관찰하셔요 해요. 아이들마다 감각에 대한 예민함 혹은 둔함이 모두 틀리거든요. 보통 청각 예민함이 있는 아이를 공공장소에 데리고 갈때는 Noise cancellation 이어폰이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도록 추천 드려요.
  • 작성자Samgumom 작성시간 19.12.24 선생님 현실적인 조언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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