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이 묵주를 '방사해 주세요', '축복해 주세요'
또는 '축성해 주세요' 어떤 표현이 정확한 것인가요?
정답은 '축복해 주세요.'입니다.
예전에는 십자고상이나 묵주, 폐와 메달 등을 축복할
때에 방사(防赦)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은혜를 베풀다' 또는 '성물에 축복하는 말씀을 놓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축복(祝福)이라는 말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축복이란 '베네딕시오(benedictio)'라는
라틴어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이 언제나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말입니다.
축복의 대상에는 사람과 사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즉 주님의 은총이 머물기 원하는 사람, 교우들의
다양한 세속 활동을 위한 건물, 즉 새집, 사무실, 공장,
가게, 학교, 병원 등과 자동차나 전례에 사용되는 감실,
십자가, 공적으로 전시할 성화상 등에 축복합니다.
또한 교우들의 신심, 생활을 돕는 묵주, 스카풀라,
성모상, 성인상, 등에 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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