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입니다.
메스컴의 영향 탓인지 성(性)이 더럽고 역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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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비 중의 으뜸은
주님께서 모든 것에 200%를 투자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초식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풀들이 곱절로 자라나는 것,
새가 알을 둘씩 낳는 것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신 그분의 따뜻한 조처랍니다.
우리는 갓난 아기를 보면서
생명의 신비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예쁘고 아름다운 생명의 원천이 바로 ‘성’입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씨에서만 발아되고 탄생되는 걸 생각하면
성이란 아름다운 것이기에
아름다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소중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태아는 머리가 생성된 후
머리에 가까운 부분부터 만들어져
성기는 가장 나중에 형성됩니다.
시작인 머리에 마음이 담기듯
성기 안에 생명의 씨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성의 첫 걸음은
마음의 순결에서 비롯됩니다.
아름다움을 악용하고 파괴하는 행위는
큰 죄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텔레비전과 선정적인 동영상의 ‘쇼’로 인해서
성이 더럽고 지저분한 것으로 오해된 일은
비극이며 해악입니다.
마치 인간의 존재 이유가
성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 인양 오도하는 쾌락과
자극적인 묘사의 음란물을 피해야 할 근본적 이유입니다.
아름다운 성을 지켜
아름다운 생명의 씨를 퍼뜨리는 것이
분명한 하느님의 뜻임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아름다움을
온전히 관리할 책임이 있으며
꼭 지켜내야 할 그리스도인입니다.
- 장재봉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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