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가 자신의 글에서 인용한 성서의 인물들처럼
우리가 하느님을 삶의 근거와 발판으로 믿으면 믿을수록,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가하는 것으로부터 점점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사물을 점점 더 자유롭게 대할 수 있다.
즉, 우리가 모든 것을 가져야 하고 성취해야 한다는 강요로부터
점점 더 자유로워지게 된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은 특히 마지막 자유인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로 이끄는데,
이 자유로 다른 모든 자유를 측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죽음도 우리에게 상처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으면 죽음은 하느님 안에서 완성된 자유를 체험하는
참된 삶을 얻기 위해 우리가 통과해야 할 문이 된다.
-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에서 -
♣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영혼에 국한하지 않고 현세적 구체적인
삶의 방법으로, 건강한 삶의 기술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선사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서 어느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자유에
이르는 길로 여기도록, 크리소스토모는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줍니다.
성서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근거를
발견하는 사람은 올바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사물에 대하여 올바른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말합니다.
불교의 팔정도에서도 正見이라 하여 세상 만물 만상의 실재를 올바로
바라보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사물과의 관계를 올바로 정립하는 사람은
더 이상 스스로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 김홍언 신부님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