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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물

성인들에게 '회심'은 참된 부르심을 찾는 일이다

작성자국화|작성시간26.06.19|조회수12 목록 댓글 0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또 다른 말은 '회심'이다. 
우리는 보통 이 말을 죄에서 돌아선다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성인들에게 회심은 참된 부르심을 찾는 일이다. 
회심이 일어나면 무질서한 마음을 벗어나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예전에는 평범한 삶에 짓눌려 버거웠지만 
회심한 뒤에는 타오르는 불길로 
밝게 빛난다. 이미 수도서원으로 봉헌되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고유한 부르심을 깨닫게 되면 
나날의 삶과 노동이 더욱 새로워지면서 생기로 넘쳐흐른다. 

이러한 의미의 부르심, 곧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발견함으로써 
우리는 지루하고 귀찮고 때로는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일을 행복의 길로 변화시킨다. 
마더 데레사가 죽어가는 사람을 보살피는 걸 지켜보던 한 기자가 
"저라면 백만 달러를 주다 해도 이일을 할 수 없을 겁니다."하자 
마더 데레사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하고 말했다고 한다. 


-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인들>중에서 -



♣   매일의 삶이 점점 회심으로 엮어질 때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길입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표징은 대개 평범함 속에 숨어 있습니다. 
성소는 각 사람이 받은 고유한 선물과 재능, 내면의 갈망, 
충만히 살아있게 하는 감각 안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분별하는 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내면으로 들어가 끝까지 충실하기 위해서는 
여정을 조절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많은 성인이 이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콜카타의 
마더 데레사가 표현했던 '부르심 속 부르심'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 김홍언 신부님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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