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수련회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 -ㅂ-;
조금 전에 기숙사에 들어와 문득 생각이나서 글을 씁니다. ㅎ
상당히 피곤한 상태라 글이 횡설수설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일 되면 다시 또 미룰거 같아서 지금 쓰구 자려구요, ㅎㅎ
아참, 저는 이번에 처음 KTSM 수련회를 참석하여 고등 B팀 팀목자로 섬기고 돌아온 최슬기라고 합니다. ㅎ
저는 KTSM 수련회를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최승호 선생님의 율법과복음 수업을 친구를 통해 소개받게 되고 이 수업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고 또 이렇게 수련회까지 이어지게 되었네요.
슬기를 성장시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올 때 솔직히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수련회를 가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개인기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일요일날 밤에 기차를 타고 수원에 올라와 수련회에 갈 짐을 꾸리고, 알람을 새벽4시로 맞춘후 잠이 들때까지도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지 못했고.... 윤혜의 전화를 받고 일어나보니 새벽 6시 40분 이었습니다.
순간 "에이, 이미 늦었네, 그냥 가지말자" 하는 생각이 제 마음속을 스치듯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일으켜주셨고 결국 출발하게 하셨습니다.
슬기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팀목자로 섬기게 되었지만, 저조차도 KTSM 수련회는 처음이었기에 낯설고 어색한 점이 많았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처음에 팀목자로서의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KTSM 수련회는 기도할 시간이 많다고 하기에, 처음에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보내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 일정동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과 감동을 주시기 위해서 이곳에 보내주신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기도시간을 가지러 온 저를 하나님께서는 깨뜨리시고 팀목자로 세워주셨고, 저는 저의 개인기도들을 내려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수련회기간중의 찬양은 너무나 즐거웠고, 말씀은 유익했으며, 기도는 뜨거웠습니다.
이 모든 것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기에는 조금 무리라고 생각이 되기에, 저는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며,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오길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커다란 감동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며 마음이 굳어있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수련회 말씀시간조차도 견디기 힘들어하며 말씀시간에 밖으로 놀러나갔다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오길 원하고 계셨습니다.
저와 영일이 황이,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해 주시고 그 기도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녹이시며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영일이 황이와 함께 그 아이들과 앉아서 하나님께서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얼마나 돌아오길 원하는지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에게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그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아이들은 변하였고 얼굴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말씀시간도 참으며 들어보려고 하였고, 찬양도 박수를 치며 힘껏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철야기도시간에 기도를 드린후, 각자 기도가 끝나고 쉬고 있던 아이들을 모아서 한명씩 기도를 시켜보았습니다.
한 아이의 입에서 "예수님, 저를 위해 죽어주신것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다른 아이의 입에서 "하나님, 저를 사랑해 주신것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불과 어제까지만해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에 대해 믿지 못했던 아이들의 입에서 이러한 고백이 흘러나왔을때, 저는 또다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얼마나 기쁘세요, 하나님께서 그토록 사랑하고 찾으시던 양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하나님, 이들의 고백을 듣고계시죠. 기쁨과 함께 이러한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지 않았던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올때의 커다란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수련회를 통해 선교에 대한, 그리고 순장에 대한 도전과 기대감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쁨과 감동을 가지고 이제는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하나님은 나의 구주시며,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포하겠습니다.
너무도 커다란 은혜를 슬기에게 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아멘.
으음, 좀 횡설수설한거 같네요 .. - _ -; 아하핫 ;
끝까지 다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고등 A,B팀원들 모두 사랑합니다 > <//
아아 ㅡ 그리고, 수련회 오신분들 모두 주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ㅡ 히히,
앞으로도 연락 하면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ㅡ
하핫, 저는 이만 졸려서 ㅡ 아직 안주무시는 분들 좋은 새벽..(?) 되세요 ... 하핫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