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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사야 51장17-23 /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19.06.19|조회수569 목록 댓글 0



(이사야 51장)

17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18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네가 양육한 모든 아들 중에 그 손으로 너를 이끌 자도 없도다
19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닥쳤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누가 너를 위로하랴
20 네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 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네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도다
21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22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고
23 그 잔을 너를 괴롭게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찍이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에게 네가 네 허리를 땅과 같게, 길거리와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묵상)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파멸시킬 때, 그 일은 유다가 생긴 이래 최대의 비극적 상황이었다.
오늘 본문의 23절 말씀처럼 그들의 허리가 땅에 닿고 길거리처럼 되어서 적군의 발에 짓밟히게 되었다. 그리고 온 나라 백성들이 칼로 죽거나 포로로 끌려갔다. 그들의 끊임없는 배반으로 하나님의 분노의 잔을 마신 결과다. 
만일 우리 나라로 상상하자면, 중국이 쳐들어와서 우리 나라 백성 전체를 포로로 잡아 중국 전역에 흩어버리고, 이 땅을 타민족이 거하도록 해버린 것이다. 완전한 합병을 해버린 셈이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렇게 모질게 대하셨는가? 
이방국가들은 우상숭배에 찌들어도 내버려두셨으면서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에 대해 철저하게 징계하셨다. 차라리 하나님을 몰랐다면 받지도 않았을 징계가 아니던가? 
도대체 하나님을 섬겨서 얻은 유익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이 품게 된 의문이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대답한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 3:1-2)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위대한 사명이고 보람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아끼시고 사랑하셨다. 

이스라엘은 온 세계 만민을 위해 세워진 선지자와 같은 나라다. 그들의 사명은 이 세상에서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온 세계 만민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자비를 드러내셨다. 
민족의 역사가 하나님의 예언과 성취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온 민족이 그것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신 것이다.  

세상에 성경과 같은 책이 어디있는가? 
이렇게 한 민족이 예언과 고난과 그 성취를 직접 역사 속에서 체험하면서, 민족 전체가 검증하고 확중한 책이 어디 있는가? 
성경은 세상의 어떤 종교의 경전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고마움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들의 고난과 피흘린 역사가 하나님을 생생하게 증거하는 것이며 인류 전체에 이런 위대한 기록을 남겨주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신다.
이제 분노의 잔을 거두고, 억울함을 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건들을 보여주셨다. 전 민족이 포로로 잡혀갔지만, 다시 전 민족이 돌아와서 나라를 세웠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을 예비하는 것이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이 모든 역사를 통해서 준비되고 증거된 하나님나라를 단지 믿음 하나로 소유하게 된 은총을 받은 무리들이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제가 다른 종교에 빠지지 않고, 헛된 철학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게 해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계시되고 검증되고 확증된 이러한 기록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더욱 더 잘 알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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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대구평신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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