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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사야 59장15-21 / 구속자가 시온에 임할 것이다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19.07.05|조회수199 목록 댓글 0

(이사야 59장)


15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17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18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19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 어제 본문의 마지막 구절이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였다. 
정직한 자가 손해보고, 의로운 자가 억압을 당하는 사회는 매우 왜곡된 사회다. 거짓을 말해야 살 수 있으며, 남을 착취해야 겨우 경쟁이 되는 사회는 병든 사회다. 이런 사회에서는 의인이 고통을 당하며, 약한 자는 끝없이 착취된다.
이들을 구원할 자가 누구신가? 이런 왜곡을 바로 잡는 진정한 통치자는 누구신가?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16)
사람들 중에는 고통 당하는 자와 억압된 자를 건질만한 중재자가 없다. 결국 하나님께서 스스로 중재자가 되시고,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야만 했다. 이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중재자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미래에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하나님의 아들의 통치를 받는 진정으로 정의롭고 영원한 평화가 있는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될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미리 선보인 대단한 곳이다. 여기는 어떤 차별도, 어떤 억압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가지고 서로를 섬기는 아름다운 사회다. 
이 교회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서 공평과 공의를 행하고 사랑으로 서로 대함으로써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20)
메시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제일 먼저 야곱의 자손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구원을 베푸심으로써 이 말씀이 성취되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실 때, 그들은 이사야의 이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알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리석게도 자기들이 상상한 메시야만 기대했고, 자기들의 상상과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했다.
이렇게 하나님을 제멋대로 상상하고 자기 멋대로 신앙생활하는 자는 결국은 하나님의 대적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 위함이다.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21)
영원히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 후손까지 하나님을 믿게 되는 이런 복된 약속을 받는 자들이 누구인가?
문자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도행전에서 성취되는 과정을 보면, 오순절에 임한 성령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임하셨고, 그리고 이어서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되었다. 
즉 이 말씀은 복음 안에서 믿음의 후손에 의해서 성취되었다. 
후손의 후손이란 복음을 믿고 거듭난 믿음의 후손들이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라고 불렀다(딤전 1:2) 
이 위대한 약속이 얼마나 놀라운 방법으로 성취되고 었는가?

대학 시절에 내가 우리 과의 어떤 자매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 그리고 그 자매는 자기 오빠를 전도했고, 그 오빠는 자기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형제는 외국어대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했다. 후에 그 형제는 나를 만나서 이렇게 말했다. "믿음의 족보로 따진다면 제가 증손자입니다."
이 분은 지금 전북대 교수로 있으면서 여전히 주님을 충성되게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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