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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사야 62장1-12 / 너를 헵시바라 할 것이다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19.07.10|조회수303 목록 댓글 0



(이사야 62장)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를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11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12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묵상)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4)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그녀 안에 있다'라는 의미이며, 쁄라는 '결혼한 여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히스기야의 아내 중 하나가 '헵시바'였다.(왕하 21:1)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은 이렇게 기뻐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며, 다시는 버림 받지 않게 하실 것임을 약속하신다.
우리는 이 예언 시점이 이스라엘이 아직 버림 받기 전임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 징계를 받기도 전에 징계 받은 후에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비록 타락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신앙을 회복하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기대와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다. 후에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을 때, 그들은 선지자들의 경고가 다 맞았음을 깨달았고, 또한 그 경고 속에 이러한 회복의 약속의 말씀을 보게 되고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로마의 공격으로 다시 초토화되며 전세계로 흩어진다. 이것을 보면 마치 이사야의 예언은 성취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뻐하시고, 영원한 보호를 약속하신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그 나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하나님 나라다.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요 18:37)

구약의 모든 예언들이 한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땅에 오시고, 그 아들에 의해서 세워지는 나라이다. 그 나라가 영원한 나라이며,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나라이다. 이스라엘은 그 나라를 위한 예표였고 그림자였으며, 모든 선지자들과 종들은 그 나라를 기대하고 준비했다.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받아들임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예표로서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말세의 이스라엘의 행보는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12)
이스라엘을 향한 이 예언이 결국 하나님 나라인 신약의 교회와 이어져 있음은 놀라운 일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을 소개한다.(계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2-4)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자(히 12:28) 아멘!

주 예수님!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런 나라를 받은 자로서 이제 기쁨으로 왕되신 주 예수님을 섬기며, 형제 자매들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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