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1월 26일(화)■
(히브리서 12장)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묵상)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말해주고 있다.
시온산과 하늘의 예루살렘, 천만 천사, 장자들의 모임, 교회, 의인의 영 그리고 이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시며, 새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이 중에서 장자들의 모임이나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이 정확히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들이 누구든 간에 에녹, 노아, 욥, 그리고 아브라함 등 교회가 나타나기 전의 위대한 사람들도 모두 이 나라에 포함되어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교회는 세상에서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서 있는 하나님 나라다.
믿음이 없을 때는 내가 하나님 나라 시민이라는 것이 대수롭지 않고, 그냥 의례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믿음이 생기자 내가 하나님 나라 시민이라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신분인지, 그리고 얼마나 황송할 정도의 특권인지를 느낀다.
내가 이런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과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 시민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나라 시민을 철저하게 보호하시는 분이시다. 할렐루야!
세상 나라도 존중되어야겠지만, 이 위대한 나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비하면 세상 나라는 티끌처럼 하찮으며, 아주 잠깐 존재하는 하루살이에 불과하다. 이러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정치인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이용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24)
아벨은 의인으로서 아무런 죄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형 가인의 시기때문에 살해당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창 4:10)라고 하셨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피를 흘리셨다. 그 예수님의 핏소리는 아벨의 핏소리보다 더 크고 강하게 하나님께 호소한다. 그리고 그 호소는 아벨과는 다르게 '죄인에게 용서와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을 호소하는 소리다. 하나님께서 이 호소에 어찌 응답하지 않으시겠는가?
우리는 이 호소를 힘입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26)
모세가 율법을 받을 때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다. (출 19:18) 백성들은 무서움에 떨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요엘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발하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되리로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욜 3:16)
이제 주님께서 오실 때는 하늘과 땅이 모두 진동하고, 결국은 모든 하늘과 땅이 하나님 앞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벧후 3:7)
그리고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새하늘과 새땅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우뚝 세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28)
이 모든 사실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시민에게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시고 계시다.
은혜를 받자.
물들어올 때 노젓는다고, 은혜 베푸실 때 열심히 은혜를 받고 더욱 충만하자.
은혜 없이 하는 봉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발생한 경건함과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봉사와 섬김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자.
주 예수님, 저를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기왕에 베푸신 은혜, 더욱 많이 베풀어주셔서 더욱 기쁨과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게 해주십시오.
은혜없이 하는 봉사와 섬김은 주님을 기쁘시게 못함을 압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올바른 봉사와 헌신이 이루게 해주십시오.
영원한 나라, 위대한 나라인 하나님 나라를 만방에 전하는 데 저를 사용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