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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레미야 5장1-10 / 단 한사람의 의인도 없는 예루살렘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20.01.15|조회수1,193 목록 댓글 0
2020년1월 15일(수)

(예레미야 5장)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2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3 여호와여 주의 눈이 진리를 찾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4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5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
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함이니이다
7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지르는도다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무너뜨리되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묵상) ◇ 단 한명의 의인도 없는 예루살렘

이것은 충격이다. 가장 거룩한 성이라고 자부하는 예루살렘에서 예레미야를 제외하고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극심한 종교탄압과 사방에 우상이 득실거렸던 이스라엘의 최고 악한 왕 아합시대에도 엘리야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나 밖에 안 남았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가  7000명이나 있다고 하셨다. (왕상 19:14-18)

그런데 예루살렘 성전이 있고, 레위지파가 있고, 대제사장이 있는 이 유다에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자가 단 한명도 없다니!

이런 기가막힌 말씀 앞에서 예레미야는 무지한 백성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종교지도자들과 학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은 적어도 진리의 말씀을 아니까, 진리를 추구하는 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찾아가 본다. (5절)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 중에 정말로  '단 한 명'이 없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거추장 스러운 짐으로 간주하고 벗어던졌다(5절)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도 없어서 끝내 용서받지 못하고 멸망당하였다.(창 18:32)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단 한 명도 없다.
여기에서 예레미야는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이런 상황이 가능할까? 어떻게 이 지경이 되도록 철저하게 부패해질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유다를 징계하시는 것이 부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스라엘의 부패상은 오늘날 세속국가에 대입하면 안된다. 오히려 교회에 적용해야 맞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어떤 교회라 일컽는 집단에 단 한 명의 진리를 추구하는 자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믿어지겠는가? 
바로 그런 기가막힌 일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났고,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 나무는 죽이지 말라

3절부터 6절까지는 예레미야의 기도다.
7절부터 다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자가 단 한 명도 없고, 성적으로 타락하고, 철저하게 부패한 유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돌이키지 않으실 것이다. 

10절에서  '너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된 바벨론 군대를 지칭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뜻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었다. 바벨론 군대가 유다를 쳐들어왔을 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포로로 끌고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고 명령하신다.
그 가지들은 단지 몸만 아브라함의 자손들일 뿐 결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다!(10)

이제 이 그루터기가 살아남아서 다시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것은 소돔과 고모라를 완전히 멸하신 것과는 다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여전히 미련을 못버리시고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한 집단이 단 한사람의 의인조차 없어서 망하는 것은 타인의 잘못이 아니다. 바로 내 자신 탓이다.  바로 내가 바로 그 한 사람이 되었다면 그래도 심판을 막을 수 있었을테니까.

나 한사람이라도 정신차리고 있었으면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살텐데, 모두가 원망하고 비판이나 하고 있지, 자기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진리 가운데 살 생각이 없다. 

진리를 구하는 자가 가정에 단 한사람조차 없을 때, 가정이 망하고, 교회에 단 한사람조차 없을 때, 교회가 망하고, 나라에 단 한사람조차 없을 때 나라가 망한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바로 내가 그 한사람이 못되었는데...

하나님 아버지, 무서운 타락과 부패의 시대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상황입니다.
내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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