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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레미야 49장34-39 / 엘람에 대한 경고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20.05.04|조회수1,345 목록 댓글 0

■2020년5월4일(월)■

(예레미야 49장)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렘 49:34-39)

◇ 엘람

엘람은 바벨론 동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왕국이다(오늘날의 이라크 동남쪽과 이란의 서남쪽 일대).  무려 2200년(BC 2700- 539)동안이나 존속했던 나라였고, 고대에는 제국으로 꽤 넓은 지역에 영향을 끼쳤던 나라다.
후에 앗수르의 침략(BC 640)으로 약소국가로 전락했으나 얼마 후에 다시 회복했고, 바사(페르시아)제국의 침략으로 완전히 몰락했다. 이들의 수도 수산은 후에 바사 제국의 주요 성읍이 되었다. 수산궁에서 에스더, 느헤미야 등이 바사 왕을 섬겼었다.

◇ 엘람에 대한 경고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38)
엘람은 지도상으로 볼 때 이스라엘과는 꽤 먼 거리에 있는 나라이며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나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나라가 왜 예레미야서에 언급되었을까? 구체적으로 그들이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오늘 본문에서 추론해보는 수 밖에 없다.

시드기야왕의 시대이면 BC 597년 이후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때의 엘람은 앗수르 제국의 야욕에서 살아남아서 다시 회복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뒤이은 바벨론의 제국 야욕 속에서도 제법 나라를 잘 유지했던 것 같다. 위의 본문에서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35)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략할 때 바벨론의 동맹군으로서 함께 했던 것 같다. 만일 이들이 이스라엘 침략에 그들의 뛰어난 활솜씨로 도움을 준 것이 사실이라면 이들이 여기에 왜 언급되었는지 그리고 왜 멸망당해야 했는지가 잘 설명이 된다.

엘람은 예레미야의 예언이 있고 나서 나라가 점점 약해졌으며 바사제국에 의해서 완전히 몰락했다(BC 539).  무려 2200년간이나 존속해왔던 나라 하나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결국 영원한 나라란 없다. 오로지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할 뿐이다.

38절에 하나님께서 '엘람에 보좌를 준다'는 것은 번역상의 오류라고 생각된다. 보좌를 놓겠다라고 번역해야 옳다. 이 말씀은 엘람에 재판석을 설치해서 하나씩 심판하신다는 의미다.

39절에는 이들도 '말일'에는 포로를 돌아가게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종말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듯하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오순절에 베드로의 메시지에 회개하고 돌아온 삼천명 중에는 엘람인도 있었다(행 2:9). 물론 이들이 이방인 중에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인지, 정통 유대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도행전에서는 엘람인으로 말해지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7)라는 말씀이 와 닿는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는 한마디로 인간의 모든 논쟁은 그치고, 아무리 위대한 권세도 무릎꿇지 않을 수 없는 것을 보면서 가장 확실한 보장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새삼 확인한다.

위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영원 불변이십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크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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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대구평신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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