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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드로전서 5장7-9 / 배후에 있는 마귀를 파악해라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20.06.06|조회수117 목록 댓글 0

■2020년6월6일(토)■

(베드로전서 5장)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묵상/벧전 5:7-9)

◆ 염려를 주께 맡기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7)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다. 주님께서 나를 돌보신다는 믿음이 없는 자는 염려를 결코 주님께 맡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느 목사가 교인 중에 화재를 당한 집이 있어서 심방을 갔다. 화재로 모든 재산을 다 잃고 낙심해 있는 부부를 어떻게 위로할까 생각하면서 걷다가 그 집 어린 아들이 길에서 풍선놀이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아이에게 너의 집 어떻게 되었니라고 묻자 그 아이는 활짝 웃으면서 "어, 우리 집이 다 탔어, 몽땅 다 탔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해맑았다.  철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집에 도착하자, 집 앞에서 부부가 세상이 망한 듯한 모습으로 있었다. 
"아들은 저기서 즐겁게 풍선 놀이 하더군요."
"걔야 뭐가 걱정입니까? 제 부모가 살아있는데..."
"형제님, 우리에게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계십니다"
믿음이 있는 이 부부는 금방 알아들었다. 이 권면이 그들에게 힘을 내게 했다. 


◆ 마귀를 대적하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마귀의 존재를 망각하면 패배하기 쉽다.  
나의 욕심과 정욕이 나를 유혹할 때, 그 배후에 누가 미소짓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만일 하와가 뱀의 배후에 마귀가 있고, 그를 죽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 것을 알았다면 결코 넘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고난이 단순한 고난이 아니며, 유혹이 단순한 유혹이 아니다. 모두가 나의 믿음을 빼앗고, 하나님 나라에서 세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마귀의 집요한 계략이다. 이것을 눈치채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무섭게 달려든다. 원래 사자들은 사냥감 앞에서는 이빨을 드러내며 울지 않는다. 그들은 누구와 싸워야 할 때 운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달려드는 이유는 우리가 그를 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우리들은 모두 마귀가 신경쓸 수 밖에 없는 최고의 전사들이다. 우리는 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거듭난 우리들은 예외없이 모두 마귀를 물리쳐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은 것이 바로 마귀를 물리친 일이다. 마귀는 우리를 못 믿게 하려고 얼마나 많이 노력했던가!

우리의 적은, 육신, 세상, 마귀로 이루어진 연합군들이다. 단순히 육신의 정욕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취급했다가는 낭패가 될 수 있다. 그 배후에 숨은 마귀의 정체를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우리도 강력한 연합군이 있다. 우리의 아군은 우리의 믿음과 교회공동체와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초강력의 연합군이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물리치지 못할 적군이 없다. 강한 용사되신 주 예수께서 우리의 대장되신다. 마귀는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나,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단련하고 더 큰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시키는데 사용하신다. 단테의 작품 '신곡'에서 마귀는 이렇게 푸념했다고 한다. "나는 열심히 하나님을 방해하지만, 결국은 그를 유익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초강력의 대장이 계신다. 이 분을 믿고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자. 
지금 나를 괴롭히는 문제가 있는가?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염려가 있는가? 
그 배후에 나의 믿음을 좌절시키려는 마귀의 음모를 파악하자. 그리고 다른 형제들도 모두가 영적 싸움을 하고 있다. 나만 예외가 될 순 없다. 무엇보다 먼저 나의 믿음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대장되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자. 

강한 용사이시며, 대장되신 주 예수님, 주님을 바라봅니다. 종종 몰려오는 죄의 유혹과 우울함과 여러 곤란한 상황들 속에서 나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마귀의 으르렁대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저를 대적합니다. 주께서 나를 지키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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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대구평신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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