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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장24-31 / 종이 기억해야 할 것

작성자최야곱|작성시간20.11.16|조회수70 목록 댓글 0

■2020.11.16.(월)■

 

(마태복음 10장)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묵상/마 10:24-31)

 

◆ 종이 기억해야 할 일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24)

 

그리스도인의 삶의 표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나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음으로써 구원받은 자다(롬 10:9). 그분이 주님이시며 나는 그의 종임을 잊으면 안된다. 내가 그분보다 높을 수는 없다. 내가 높아지려고 할 때마다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부를 때, 예의상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내 스스로가 그 분의 종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목사만이 주의 종이 아니라, 성도들은 예외없이 모두 주의 종이다. 이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자는 아직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내가 주님이라고 부르는 분께서 섬기는 삶을 사셨다. 그런데 나는 섬기기를 싫어하고 섬김 받기를 좋아한다면 나는 더 이상 그 분의 제자, 또는 종이라고 할 수 없다. 

 

주님께서 세상에게 미움을 받으셨다면 우리도 기꺼이 미움을 감수해야 한다. 주님과 우리는 한 몸이다. 주님께서 나의 발을 씻기셨다. 그렇다면 나도 형제들의 발을 씻겨야 한다. 주의 종은 주님의 길을 따르는 자들이다.  

 

 

◆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26)

 

악인들은 숨어서 죄를 지으며, 감추는 것들이 무척 많다. 그들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이 모든 것은 이미 공개촬영되고 있다. 그들은 결국 빠짐없이 심판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나를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죽일 수도 있다. 심지어 나에게 누명을 씌워서 억울하게 죽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모든 상황을 아신다. 이러한 믿음은 나로하여금 평안에 거하게 한다.

 

안이숙 자매가 일제강점기 시기에 평양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영양실조로 눈이 멀고, 너무 추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들이었지만, "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라는 말씀을 끊임없이 암송하면서 평안을 누렸다고 했다.  

 

세상은 내 목숨을 빼앗을 수는 있지만, 내 영혼의 생명마저 빼앗을 수는 없다.  질병도 내 육체를 죽일 수는 있지만, 내 영혼까지 병들게 하지는 못한다. 정말 무서운 분은 내 육체의 생명만이 아니라 내 영혼까지도 지옥에 던져넣을 수 있는 분이시다. 

 

 

◆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29)

 

당시에 시장에서 팔리는 참새조차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우리의 생사화복은 말할 것도 없지 않은가?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할 때, 예수님의 목숨을 자신이 쥐고 있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위에서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라"(요 19:10-11)

 

총독 빌라도가 스스로 대단한 듯 했지만, 예수님이 보실 때는 그는 말단 중에 말단인 하급 관리에 불과했다. 말단들과는 아무리 대화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 최고 결정권자와 대화를 해야 결론이 나온다. 우리 인생의 최고 결정권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에 그 누구와도 의논하지 않으셨다. 오로지 아버지 하나님께만 기도하셨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임을 확인하자 더 이상 변명도 반항도 하지 않으셨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좋은 일, 나쁜 일 등 각종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한마디로 한다면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다. 참새 한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고, 우리는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다고 하셨다. 유한의 세계에 사는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지만, 무한의 존재이신 하나님에게는 그것이 가능하다. 

 

매일 닥치는 많은 일들이 모두 내 이해 범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실패, 질병, 죽음 등은 내 이해를 넘어선다.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도 두려움의 영역이다.

 

그러나 모두 하나님 손에 맡기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염려해서 될 일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자. 

 

신앙생활이란 다른 것이 아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염려를 버리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내 안의 진정한 평화는 이 모든 것이 이론으로써가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믿음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런 믿음이 가능하려면, 평소에 예수님께서 나의 주님이시라는 확고한 믿음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 그런 믿음에서 이러한 각종 믿음이 파생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내게 가혹한 주인이 아니시고,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정도로 사랑과 선하심이 가득하신 분이시다. 선한 목자이심을 기억하고 두려움없이 예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자.

 

주님, 제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주님이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신뢰하는 가운데서 평화를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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