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맛의 길 위에서
김광옥
길에 나선다
거친 하늘과 들판
낯선 사람들
말을 나누어보지만
'서로 사맛지 아니할 쌔'
말은 시가 되고 눈은 그림이 되고
몸은 춤이 되어
서로를 감싸고자 한다
솔솔 바람이 분다
다시 길에 나선다
이번에는 어떤 상징과 진실과
마주하게 될까
... 내가 나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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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맛의 길 위에서
김광옥
길에 나선다
거친 하늘과 들판
낯선 사람들
말을 나누어보지만
'서로 사맛지 아니할 쌔'
말은 시가 되고 눈은 그림이 되고
몸은 춤이 되어
서로를 감싸고자 한다
솔솔 바람이 분다
다시 길에 나선다
이번에는 어떤 상징과 진실과
마주하게 될까
... 내가 나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