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메이 호텔에서 아침 식사
먹을 것은 많이 있는 데 내가 잘 안먹어서.
큐슈는 남쪽 지방이라 길거리에 야자수가 제법 많았다.
저 멀리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곳이 가마도 지옥이다.
전번에는 여행 때는 이렇게 김이 나는 지 몰랐었는 데 이번에 가보니 김이 많이 났다.
가마도 지옥
벳부의 지옥온천은 화산활동에 의해 약 1천 2백년 전부터 뜨거운 증기와 흙탕물이 분출되기 시작했는데
지하 300m에서 분출되고 있다.
이곳은 9개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온천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중에서 가마도 지옥을 체험하게 된다.
내 사위는 모델처럼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기고 몸도 쭉~ 벋었는 데 사진은 참 잘 안나온다.ㅎㅎ.
직접 보면 인상도 굉장히 좋은 데~
어른 공경 잘하고 잘 자란 젊은이 인데 사진은 정말 안 나온다.
처음 인사 오기전 사진만 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는 데 직접 보니 너무 괜찮아
우리 남편이 그 자리에서 O.K 했었다.
아마도 사진 찍을 려면 멋적어 그러는 가 보다 생각해 본다. ㅎㅎㅎ.
상당한 부근이 이렇게 곳곳에서 김이 많이 났다.
큐슈 여행중 이곳이 가장 일본에 와 있는 느낌이다.
유노하나 유황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는 유황을 재배하는 곳이다.
유황재배는 염전 처럼 땅속에서 솟아나는 유황기가 가득한 물을 지푸라기 위에서 말려 유황을 남기는 작업인데, 온천이 풍부한 일본에서는 피부건강을 위해서 입욕제로 사용하는 사람이많다.
비가 촉촉히 내려 아주 운치있고 멋있다.
토반야키 정식
비가 내리는 농촌 풍경에 토반야키 정식을 먹는 데 너무 아름답고 맛도 좋았다.
일본 여행에서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
전번에는 돼지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이번에는 닭고기를 구워 먹었다.
긴린호수
호수 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오르는 유후인을 대표하는 호수로
새벽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본 남녀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호수가는 길에 예쁜 꽃이 피어있었다.
계곡속에 있는 데 경치가 굉장히 멋지고 아름답다.
가이세키식 정식
우리 아기랑 다른 아이들은 맛이 없어서 안먹고 빵을 먹었다.
나도 전번 여행때 먹었던 가이세키정식보다 맛이 좀 안 맞았다.
계린찜은 엄청 말랑 말랑하고 맛있다.
날이 어두워 지기를 기다렸다가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계곡으로 노천온천을 하려고 갔는 데
이렇게 계곡까지 이런 길을 따라 들어간다.
우리 가족이네~~
호텔에서 부터 유카타를 입고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
계곡 노천 온천은 어떨까 엄청 궁금했는 데 가보니 신발은 위에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이 계단을 따라 계곡까지 내려가면 계곡 바로 옆에 샤워 시설이 있다.
그곳에서 샤워를 하고 계곡으로 들어가는 데 계곡에는 나무 들이 많고
그곳에 탕을 여러개 만들어 놓아서 생각 처럼 그렇게 계곡에서 목욕하는 느낌은 별로 없다.
물이 엄청 좋아서 머리가 미끌 미끌하다.
샤워 시설이 우리나라 목욕탕 처럼 다 터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배꼽 정도 닿을 만큼
칸막이가 있어서 아는 사람들이 같이 가도 많이 부끄럽지 않게 되어있다.
사실 자식들이라 해도 벌거벗고 같이 목욕하는 것은 좀 민망스러운데 나름 아주 부끄럽지는
않게 해 놓았다. (목욕탕이라 사진은 없다.)
히젠야 료칸 호텔 내부
밥 먹으러 간 사이 이부자리를 다 깔아놓고 간다.
호텔 창문으로 바라본 밖의 풍경
밤새 파도 소리 대신 계곡물 소리를 듣고 잠을 잤다.
이 료칸의 호텔은 인기가 좋아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료칸은 스위트 객실 처럼 넓고 참 좋다.
내 옆에서 새근 거리면 자는 손자를 보고 그동안 힘들게 키운 보람이 있다.
안그려면 요즘 엄마 아빠 놔두고 누가 할머니랑 잠을 잘려고 할까~
여행은 참 좋아~
어찌 보면 여행 할려고 돈을 버는 거 같고 또 여행 할려고 사는 거 같아~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여행 추억 밖에 떠오르지 않으니~
다음장은
지온노타키(지온 폭포)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