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속 맑은 계곡물
용화산 칼봉
용화산 암벽 등반 코스
설한 속에 푸른 청청 굳세게 서 있는 주목들 태백산
해발 1560,6m 태백산 천재단
2월20일(토) 맑음 (용화산)
새벽기도와 QT 함으로 새날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18:21-35)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의 빛을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해 주신 주님의 긍휼이 기꺼이 용서하는 삶으로 끊임없니 흘러가게 하소서.” 아내와 용화산 등산을 떠납니다. 양통마을에 도착하여 주차 할 수 있는 곳까지 가는데 비포장 진창길을 아내가 운전을 잘하여 계곡 밑에 주차하고 등정을 시작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등산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처음부터 울퉁불퉁 돌길! 계곡! 유리알 같은 밝은 계곡물 웅덩이를 만들고 졸졸졸 노래불어며 다시 흐르고 때로는 작은 폭포를 만들기도 합니다. 바위에는 수정 고드름으로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놓고 있는 이 아름다운 계곡 길! 1시간30분 이상 따라 오릅니다. 화천과 춘천 경계지역 ‘큰 고개’까지 올랐습니다. 춘천 쪽으로 봄이 오는 소리! 화천 쪽으로는 화려한 백설의 세계! 능선하나 차이로 완연히 다른 세상입니다. 지금부터는 화천 쪽 암벽을 타며 등정을 해야 하는데 雪上加霜 눈이 발목까지 쌓여 밧줄에 매달려 오르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용감하게 오르는 모습에 감격 합니다. 위험하고 힘들지만 등산의 묘미는 이러한 것! 하얀 눈으로 쌓인 산을 보며 마음에 얽혀있는 상처들을 치유 받습니다. 요사이 회자(膾炙)되는 ‘Healing’입니다. 첫 봉에 올라 등산객들을 만나 인사를 하며 등산의 즐거움을 같이 나눕니다. 멋진 바위에서 인증 삿 하고 정상을 향해 가는 길,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뽀도독 뽀도독 밟으며 재미있게 정상에 등정했습니다. 서울에서 산악회원들이 와서 이들에게 하산하는 길을 아내하고 우리는 칼바위를 돌아서 하산하며 바위로 바람막이를 하고 아늑한 곳에서 컵라면에 밥 한술 김치하나로 점심을 먹는 맛을 아시나요? 후식으로 사과 한쪽에 커피 한잔의 맛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 다는 속담!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하산합니다. 이틀후 22~23 결혼 43주년 기념 1박2일 여행을 떠납니다. 택백산(1560.6M)등정 후 동해안 망망대해를 여행하며 Romance grey를 즐깁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금보다 귀한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해같이 빛나는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작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헌신하면서도 어둡고 근심스러운 얼굴빛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믿음을 소유하고는 있지만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소유보다 중요한 것은 누림입니다.” 나는 오늘도 자연을 통하여 예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