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수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방송국 입사 동기 녀석이 광주 유공자라고 까지 한다.
제 나이에 군대를 다녀 왔으면 당시 광주에 놀러 갔다가라도 연루되어 유공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녀석은 늦게 군대를 가서 일병을 겨우 달은 타자수 였던졸병이고, 나는 녀석보다 2년은 더 늦게 가서 자대 배치받은 지 겨우 3개월 되어 가는 미군 대대 행정반 이등병이었다.
우리는 한 달간 대기를 하고 외출 외박금지였고, 호남출신 장병들은 7월말 쯤에야 휴가가 허용되었다.
당시 한국군은 더 심한 지상대기 상태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타자수 일등병 한 녀석만 딸랑 광주 유공자가 되었다니?
설령 계엄군을 차출했다고 해도 타자수는 번외일 것이고, 어거지로 따라 갔다해도 어떻게 진압군이 아닌 광주 유공자?
기가 막혀 !
무슨 나라가 이 꼴이 되었나 싶어 헛 웃음만 나오네요.
뇌에 구멍이 난다는 광우병이나
가짜 타블렛 피시나...
다가 올 영성 시대에나 가능할지 모를 자기 복제를 해서 타임 머신을 태워 여기저기 분탕질 하고 다니다가 고장이 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3개월이나 합숙하며 배운 언론의 사명이 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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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오은(소교) 작성시간 22.09.07 유공자 숫자가 줄어야 하거늘 계속 늘고 있답니다.
그때, 광주에 내려간 적도 없는 사람은 물론, 아버지, 손자대 까지 받고 있다네요.
소설감입니다. -
작성자jungkwanil 작성시간 22.09.07 - 이런것은 언론이 파헤쳐 issue 화 해야하는데 요즘 언론은 권력과 결탁해서 이권만 따 내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듯.
- 그러니 그 속에 있는 기자들도 배우고 듣는 것이 고작 자신의 영달, 이익뿐이라고 봅니다.
- 언젠가 지나치며 본 기사 중 추미애, 이해찬 등등도 명단에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 요즘 신문, 방송, 유튜부 기사 전혀 신빙성이 없습니다. -
작성자이명희 작성시간 22.09.07 정상이 아닌 국회.
네겹의 방탄조끼를 입고,
탄핵에 재미를 붙인 국회.
그런데, '정치 게이머'인 '편집증'
환자를 처단할 방법은 없답니까? -
답댓글 작성자Angelcrack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9.07 너무 걱정은 마세요.
준비된 사람들이 있어 차분히 정리가 될 겁니다. 시간이 좀 필요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