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봄/김문억 개가 해를 삼켰다 세상이 깜깜해지고 권세의 마약을 삼킨 성난 이빨에 물려 미얀마 국립광장으로 꽃숭어리 뚝뚝 진다 포박당한 자유가 공정을 외치지만 조준사격 난사하는 무자비한 소낙비 맹렬히 버티고 섰다 스크럼 짠 넝쿨들 두터운 어둠을 깨고 빛을 찾아 쿵쿵 뛰는 무너진 골목마다 잠 깨우는 휘슬소리 터널은 암흑이지만 출구는 분명 열려있다. *지금 미얀마에서는 군부쿠데타에 항거하는 민중들이 많이 죽어가고 있다. |
다음검색
*지독한 봄/김문억 개가 해를 삼켰다 세상이 깜깜해지고 권세의 마약을 삼킨 성난 이빨에 물려 미얀마 국립광장으로 꽃숭어리 뚝뚝 진다 포박당한 자유가 공정을 외치지만 조준사격 난사하는 무자비한 소낙비 맹렬히 버티고 섰다 스크럼 짠 넝쿨들 두터운 어둠을 깨고 빛을 찾아 쿵쿵 뛰는 무너진 골목마다 잠 깨우는 휘슬소리 터널은 암흑이지만 출구는 분명 열려있다. *지금 미얀마에서는 군부쿠데타에 항거하는 민중들이 많이 죽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