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Angelcrack 작성시간23.10.20 광야에 홀로 서서 사유하거나 울어보는 것이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죠.
2시간도 안 걸려 갈 수 있는
호남평야의 수 십배 --- 는 될
연해주 평원에 나가
이름도 명예도 없이 스러져간
독립군들의 넋을 위로해 보는 것도
아수라장 같은 지금의 한국을
되돌아 보며 절로 쏟아지는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어 볼
좋은 곳이라 추천해 봅니다.
우-러 전쟁 중이라 비자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지평선이 보이는 광야에
말 달리던 선구자들의 넋이
바람 따라 끝없는 갈대를 흔들어
대신 울게 하는 듯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