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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울러 갑시다

작성자고쿠락| 작성시간23.10.20|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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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ngelcrack 작성시간23.10.20 광야에 홀로 서서 사유하거나 울어보는 것이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죠.

    2시간도 안 걸려 갈 수 있는
    호남평야의 수 십배 --- 는 될
    연해주 평원에 나가

    이름도 명예도 없이 스러져간
    독립군들의 넋을 위로해 보는 것도

    아수라장 같은 지금의 한국을
    되돌아 보며 절로 쏟아지는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어 볼
    좋은 곳이라 추천해 봅니다.

    우-러 전쟁 중이라 비자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지평선이 보이는 광야에
    말 달리던 선구자들의 넋이
    바람 따라 끝없는 갈대를 흔들어
    대신 울게 하는 듯 하더이다.


  • 작성자 고쿠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29 돌부처를 찾아서 중국 대륙을 다닐 때였습니다
    밤 기차를 타고 한 없이 넓은 평야를 달리면서 낙양인지 어디를 가는 중인데 곁에 있는 친구가 선구자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감격에 겨워 그 노래가 절로 나온 것 같습니다.
    울음 울만한 곳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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